태안을 대표하는 섬,
충남에서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섬 가운데 하나인 신진도에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따뜻한 햇빛은 행복한 나들이를 축하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잔잔한 바다 물결에 비치는 햇빛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푸른 하늘과 맞닿아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신진도 높은 곳에 위치한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풍광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낚시꾼들에게 잘 알려진 신진도이지만 풍경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얘기만 듣고 와본 건 처음이었는데 왜 인기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가을해변을 걷는데 가을에 걷는 해변은 여름, 겨울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 옷을 얇게 입고 갔는데 바닷바람이 불어서인지 생각보다 추웠습니다.
그래도 바다를 보는 건 언제나 좋습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만 봐도 감성이 폭발하는 계절이 가을인 것 같습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니 왠지 모를 고요함이 느껴졌습니다.
시 한 편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가을은 역시 사람 마음을 살포시 적시는 계절입니다.
 
요즘 날씨는 나들이하기도 좋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에도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기회만 되면 떠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눈 내리는 겨울이 오기 전에 충남의 아름다운 명소 여행을 계속해야겠습니다.
감성과 낙엽의 계절 가을, 
가족·연인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섬 여행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