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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홍동면 애향공원에서 해마다 열리는 봄맞이 장터

마을 농민들이 키운 모종을 서로 사고 팝니다

2019.04.30(화) 00:18:18 | 달다람쥐 (이메일주소:hishand2@gmail.com
               	hishand2@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홍성군 홍동면 홍동애향공원에서 '봄맞이큰장'이 열렸습니다. '마을에 활력과 공동체 문화를' 이라는 주제로 채소 모종과 꽃 모종, 먹거리, 재활용 플리마켓이 함께 열렸습니다. 이번 장터는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와 홍성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였습니다. 

27일 홍동면에서 열린 봄맞이장터
▲ 27일 홍동면에서 열린 봄맞이장터

행복농장, 꿈이자라는뜰, 씨앗도서관, 부엉이네오솔길 친환경농장, 풀무농장, 풀무농고 전공과정 등 다양한 농부들과 농장, 농업학교에서 기른 모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마을 농민들과 농장에서 기른 모종들
▲ 마을 농민들과 농장에서 기른 모종들

방울토마토, 쌈채소, 옥수수, 호박, 수박 등 채소 모종을 비롯하여, 디기탈리스, 등심붓꽃, 나리, 겹접시꽃, 감국, 패랭이, 황금조팝과 같은 다양한 꽃모종이 나왔습니다. 직접 채종한 토종 종자로 기른 다양한 작물 모종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오이, 토마토, 호박 다양한 작물 모종들
▲ 오이, 토마토, 호박 다양한 작물 모종들

한편, 장터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 했습니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 여성농민생산자회에서는 유기농 쌀과 열무김치로 만든 비빔밥을 선보였으며, 농민이 직접 채취한 쑥으로 만든 쑥절편, 즉석에서 튀겨내는 고로케, 농사지은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 등 풍성한 먹거리가 있어 봄소풍처럼 장터 한 켠에서 자연스레 자리를 깔고 음식을 나눠 먹었습니다. 딸기 농사를 짓는 농민이 직접 딸기청을 만들어, 딸기에이드를 팔기도 했습니다.
 
농민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들
▲ 농민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버거
▲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버거

밭둑, 논둑에서 자라는 다양한 풀로 그리는 풀만다라 체험에도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였습니다. 

풀잎 만다라 체험
▲ 풀잎 만다라 체험

초상화 그려주기, 헌 장난감, 그릇, 옷 플리마켓 등 주민들이 스스로 사고 팔아서 더욱 풍성한 장터가 되었습니다. 

초상화 그려주는 재밌는 아트마켓도
▲ 초상화 그려주는 재밌는 아트마켓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고등부와 전공과정 학생들이 키운 다양한 모종을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꽃을 미리 보여주는 꽃모종 메뉴판
▲ 꽃을 미리 보여주는 꽃 모종 메뉴판

다양한 꽃모종도 판매되었어요.
▲ 다양한 꽃 모종도 판매되었어요

북적북적 재미가 넘치는 시골 장터
▲ 북적북적 재미가 넘치는 시골 장터

이번 봄맞이장터에서는 지역화폐 잎으로 주로 거래하였습니다. 일회용품, 플라스틱 포장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다회용 그릇, 컵, 식기를 설거지하며 사용해 환경 보호라는 작은 실천을 하였습니다.
 
거래는 지역화폐 잎으로
▲ 거래는 지역화폐 잎으로

봄맞이장터
▲ 봄맞이장터

모처럼 맑은 날씨처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맑고 밝은 장터였습니다. 봄맞이큰장은 매년 4월말 홍동면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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