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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 홍성, 세월호 참사 5주기 촛불문화제

홍성에서 추모 촛불이 함께 했습니다

2019.04.26(금) 05:54:08 | 달다람쥐 (이메일주소:hishand2@gmail.com
               	hishand2@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9년 4월 16일 저녁 7시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세월호 5주기 촛불 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시민과 학생,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홍성군 홍동면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학생들의 합창으로 문화제는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고 이다운 학생이 작사·작곡한 '사랑하는 그대여'라는 곡을 합창했습니다. 

풀무고 학생들의 합창
▲ 풀무고 학생들의 합창

세월호 유가족들이 전한 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 유가족들은 대통령 직속으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전면재수사 해주길 바란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을 같이 외쳤습니다.

함께 한 200여명의 시민들,
▲ 함께한 200여 명의 시민들

세월호 추모 5주기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외칩니다.
▲ 세월호 참사 추모 5주기를 맞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칩니다

무대 오른쪽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전시회가 마련돼 있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 홍성지회에서 준비한 노란 나비가 날아가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었고, 세월호 기억과 관련된 물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억전시회
▲ 기억전시회

기억전시회 나비
▲ 기억전시회 나비

기억전시회 홍성 촛불 기억티셔츠
▲ 기억전시회 홍성 촛불 기억티셔츠

홍성 참교육학부모회원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나비들
▲ 홍성 참교육학부모회원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나비들

리본, 뱃지, 버튼으로 기억하는 세월호
▲ 리본, 뱃지, 버튼으로 기억하는 세월호

추모하고 기억하는 마음으로 만든 수공예품
▲ 추모하고 기억하는 마음으로 만든 수공예품 

세월호 유가족인 준영이 부모님도 홍성 촛불문화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세월호와 같은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왜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구조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함께하신 시민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충남홍성세월호참사5주기촛불문화제 1

촛불문화제에는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부터 학생, 시민단체 회원, 머리가 하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충남홍성세월호참사5주기촛불문화제 2

충남 지역 영화관 몇 곳에서 세월호 유가족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생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단체로 관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생일'을 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작은 행동에 같이 목소리를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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