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광천지역 독립운동 중심역할 서승태의 민족 운동 살펴
충남도의회가 구한말 일제강점기 광천지역 독립운동정신 계방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0일 광천제일고등학교에서 ‘구한말 일제강점기 광천지역 독립운동정신 계승방안 마련’을 주
제로 열렸다.
이종화 부의장(홍성2)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광천지역 독립운동의 중심역할을 했던 일농(逸農) 서승태(徐承台)의 민족운동을 살펴보고, 광천독립운동이 지닌 지역적 특색과 의미를 되새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는 2019년도는 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안중근, 유관순은 알아도 우리지역의 인물인 서승태를 모르는 현실이 항상 안타까웠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과 인물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승방안들이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일환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손세제 홍주향교 장의가 “구한말 일제강점기 홍성지역의 사상의식‘이라는 주제로 발제 자료를 발표했다
이어 김형목 연구위원과, 박성묵 소장, 도 이종민 복지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손 장의는 기조발제를 통해 구한말 일제강점기 홍성지역의 사상의식 계승으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또한 홍성 3·1독립운동 연구에 기반이 될 독립운동 실록 편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관계부서에 전달하고,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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