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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분단의 철조망 녹여 평화의 농기구 만드세”

예산군농민회, 통일쌀경작 이어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

2018.11.13(화) 11:45:06 | 관리자 (이메일주소:dure1@yesm.kr
               	dure1@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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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민회 회원들이 수확한 통일쌀 볏단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예산군농민회


지난 6월, 예산군농민회는 한반도 평화의 꿈을 통일쌀 경작지에 고이 심었다. 그 염원은 뿌리를 내리고 알곡을 맺어 황금들판이 됐다가 또 다른 소망을 건넸다.


평화의 한반도를 꿈꾸는 농부의 손길이 분주하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2018 통일쌀 벼베기’ 행사가 올해도 열렸다.


예산군농민회(회장 박형) 회원 30여 명은 3일 통일쌀경작지(신암 탄중리 육인농장 옆 논 1200평)에서 그동안 일군 통일벼를 수확했다.


예산군통일쌀 농사는 2009년부터 시작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3톤여를 수확했다.


예산군농민회 엄청나 사무국장은 “농민들이 남북 농민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발판 삼아 농민뿐만 아니라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군농민회는 올해부터 ‘통일트랙터 보내기 운동’에 참여한다. ‘통일트랙터 보내기 운동’은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분단의 철조망을 녹여, 통일의 농기구를 만들자’는 염원을 담아 북녘에 통일트랙터 100대를 보내 분단의 선을 넘자는 취지로 이번에 처음 결의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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