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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진시황의 불로초' 4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명품 청양구기자 "이보다 더 큰 경사는 없다"

2018.07.29(일) 14:41:21 | 강석훈 (이메일주소:rkdtjrgns37@hanmail.net
               	rkdtjrgns3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명 ‘진시황의 불로초’로도 불리고, 또는 ‘식물 비아그라’라고도 불리는게 구기자다.
전국에서 구기자 품질로 최고를 인정받는 곳은 단연 충남 청양이다. 품질과 약효가 워낙 뛰어나 국내 모든 구기자는 청양을 통해야만 인정받을수 있다.
 
그런 청양군 구기자가 석달전인 올해 4월4일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 2018 국가브랜드 대상(NBA) 도시,정책,농식품 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품 구기자 생산해서 전국민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청양군에게 큰 선물이 전해진 것이다.
 
구기자는 진시황이 구한 불로장생의 세 가지 처방전에 쓰이는 약재로 들어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런 구기자의 국내 최대 생산지인 청양구기자는 기후와 토양이 구기자 재배에 가장 적합해 최고의 품질로 각광받고 있으며, 생산량 또한 전국의 70%를 차지해 전국 한약재·농식품 시장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하우스 안에서 비가림재배로 생산중인 청양 구기자

▲ 하우스 안에서 비가림재배로 생산중인 청양 구기자


구기자는 7월과 10월 두번에 걸쳐 수확한다.

▲ 구기자는 7월과 10월 두번에 걸쳐 수확한다.


알알이 탱글탱글 잘 익은 구기자

▲ 알알이 탱글탱글 잘 영근 구기자. 구기자를 따 내느라 손이 검게 변한 구기자농가의 정성과 노력이 한눈에 보인다.


따낸 구기자는 저온창고에서 안전하고 신선하게 보관 된 후 태양열로 자연건조한다.

▲ 따낸 구기자는 저온창고에서 안전하고 신선하게 보관 된 후 태양열로 자연건조한다.


청양구기자에는 베타인·제아잔틴·비타민 A·B1·B2·C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최근 기억력 개선 및 학습효과 증진은 물론 성기능 개선, 간 기능 개선, 항산화효과, 고지혈증개선, 피부미용 등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리고 구기자에 있는 베타인 성분이 인진쑥과 돌미나리보다 12배가 많고 비타민C가 레몬과 오렌지보다 18개가 많아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은 물론 간기능 보호와 시력보호의 대표적 기능성 성분으로 한의약계에서 최고의 명약으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다양한 효과가 입증되어 청양 구기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청양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구기자는 청양구기자조합으로 들어와 이곳을 통해 대부분 수매가 이뤄진다.
구기자조합 복영수 대표를 찾았다.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자랑을 부탁하자 복영수 대표는“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지며 다리와 허리 등의 힘이 강해지고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라며 “특히 청양은 칠갑산자락에서 내려오는 높은 일교차를 바탕으로 한 기후 덕분에 그것이 토양과 어우러져 최고 품질의 구기자 생산을 가능하게 해줍니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농민들의 땀과 농사에 대한 열정 뿐만 아니라 하늘이 주신 천혜의 기후조건 역시 청양이 받은 고마운 선물이라는 것이다.
거기다가 농민들의 구기자 재배는 비가림 비닐하우스에서 수목형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병충해가 적고, 그만큼 친환경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다.
   

청양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구기자와 가공식품 대부분을 취급하는 구기자조합

▲ 청양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구기자와 가공식품 대부분을 취급하는 구기자조합


복영수 대표가 구기자의 우수성과 효능을 설명해 주고 있다.

▲ 복영수 대표가 구기자의 우수성과 효능을 설명해 주고 있다.


구기자 가공품을 전시 진열해 놓은 것

▲ 구기자 가공품을 전시 진열해 놓은 것


구기자차

▲ 구기자차


구기자차 티백

▲ 구기자차 티백


구기자 액즙 제품

▲ 구기자 액즙 제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먹기에 좋다.


구기자 진액

▲ 구기자 진액


복영수 대표가 일본 과 맺은 협약서를 들어보여주고 있다.

▲ 복영수 대표가 일본 나가노생약주식회사와 맺은 협약서를 들어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도 청양구기자의 우수성을 인정해주고 있는 것이다.


증서

▲ 지난 2007년에 받은 지리적단체표장 등록증


구기자를 미국에 수출할때 당시의 사진

▲ 구기자를 미국에 수출할때 당시의 사진. 지난 2010년 11월 일이다.


현재 청양에서는 1100여호의 농가에서 약 90ha의 구기자밭을 경작하고 있다.
구기자는 어른 키 절반 정도의 크기까지 자라면서 열매를 맺기 시작해 1년에 2번 수확이 가능하다.
대개 7월초순부터 수확하는 1기와, 9~10월게 수확하는 2기로 해서 여름 구기자와 가을구기자로 나뉘어 연중 2회 수확한다.
청양에서 나오는 구기자의 양은 연간 약 200톤을 정도로 전국 제일의 구기자 명산지로 자리매김 했다.
작년에는 201호의 농가(면적 14.6ha)가 GAP인증을 받는 등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구기자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또 HACCP·GMP 등 전문위생가공시설을 통해 구기자진액·구기자 티백차·구기주·구기자한과·구기자비타민 등 다양한 가공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시장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볶은 구기자 상품으로 진한 구기자차 한잔 마셔보자.

▲ 볶은 구기자 상품으로 진한 구기자차 한잔 마셔보자.


이 구기자는 구증구포로 찌고 말린 특제 구기자다.

▲ 이 구기자는 구증구포로 찌고 말린 특제 구기자다.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 구기자 1알을 넣고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붓자 벌써 물 색이 변하며 구기자가 우러난다.


구지자차 색깔이 진한 황색으로 변했다.

▲ 구기자차 색깔이 진한 황색으로 변했다.


물에 풀리면서 구기자 액을 내준 볶은 구기자 알

▲ 물에 풀리면서 구기자 액을 내준 볶은 구기자 알


현재 구기자 가격은 연초 600g당 1만 3000원에서 최근 3만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충청남도에서는 구기자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청양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면서 구기자의 수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꽃이 빨리 피는 조생종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고 한다.
조생종 보급이 늘어나면 1기와 2기의 수확시기간 간극을 넓혀줄수 있고 그만큼 생산량이 늘어나게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청양군은 2013년부터 사업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구기자특화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청양구기자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 현대화 및 친환경구기자 생산을 위한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군내 구기자 농가의 가공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곡면 신대리에 부자농촌지원센터를 짓고 거기에서 구기자 가공을 일괄 지원해주고 있다.
현재 부자농촌지원센터에서는 구기자뿐만 아니라 청양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맥문동 등 여러 다양한 농특산품에 대해 가공, 제품생산, 교육 지원 등을 해 주고 있다.
 
이같이 우수한 가공시설을 통한 제품개발로 구기자 가공제품의 다양화는 물론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과학적으로 규명된 청양구기자의 효능 알리기에 집중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구기자 주산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때는 전국적으로 구기자 가격이 폭락한적도 있었다. 경기침체와 판로 부족이 이유였지만 최근 청양 구기자의 우수성과 효능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농산물이 됐고 판매량도 급증했다.
 

청소년들이 먹기에 좋게 만들어진 구기자진액

▲ 청소년들이 먹기에 좋게 만들어진 구기자진액


한포를 뜯어 잔에 부으면 이정도 된다. 검은 색에 약효가 넘치는 듯...

▲ 한포를 뜯어 잔에 부으면 이정도 된다. 검은 색에 약효가 넘치는 듯...


아이가 그대로 한포를 쭈~욱... 구기자는 공부하느라 체력이 바닥난 청소년 건강에 그만이다.

▲ 아이가 그대로 한포를 쭈~욱... 구기자는 공부하느라 체력이 바닥난 청소년 건강에 그만이다.


우리 속담에 ‘물 들어올 때 배질하라는 말이 있다.
약효를 공인받고,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구기자가 안정적으로 꾸준히 잘 팔림은 물론 해외 수출물량도 늘리려면 현재의 안전한 구기자 생산기반을 온전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특히 요즘 건강식품의 가장 중요한 항목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농약이나 이물질 등이 검출돼 한번 신뢰가 추락하면 다시 회복하는데 많은 경비와 시간,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청양의 구기자 농가 모든분들, 청양군, 충청남도 모두 지금까지 잘해왔듯 앞으로도 더 잘하고 철저한 품질검사와 판로확대를 위해 매진해 주었으면 좋겠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수 있는 건강식품 청양구기자. 4년연속 브랜드 대상에 오른 명성 그대로 생산기반 확보, 가공유통 활성화, 시장가격 안정화, 소비처 확대, 브랜드 가치 높이기 등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구기자의 본고장으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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