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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불편해지는 도로공사의 흔적들

[제보현장으로] 당진 송악읍 기지시리 구 버스정류장 인근 ‘누더기도로’

2018.04.02(월) 10:41:40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ambongsan8549@hanmail.net
               	sambongsan8549@hanmail.net)

마음까지불편해지는도로공사의흔적들 1



경제적으로 급속도로 발전한 당진지역에는 통행하기 어려운 도로가 아직도 많이 존재한다.

지난 25일 대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송악읍 기지시리 구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지나가기에 너무 불편해 보이는 ‘누더기도로’가 목격됐다.<사진> 이 길은 포장도로이기는 하지만 몇 차례에 걸쳐 공사를 한지도 모를 정도로 누더기가 되어 미관상으로도 보기에 불편할 정도로 엉망인 상태였다.

이처럼 포장상태가 엉성한 도로 때문에 안전에도 문제가 있고 주민들의 이용이 상당히 불편해서 도로문제에 대한 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지시리의 경우엔 그나마 나은 편이다. 발전이 더딘 농어촌지역의 경우 아예 비포장상태인 도로도 있고 농기계 등의 통행으로 파손된 경우도 있어서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당진시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도로관리 기동보수반을 투입해 도로정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동 보수반 19명과 다목적 도로보수차량, 백호우, 진동롤러, 덤프트럭 등 다수의 장비를 동원해 포트홀과 도로 침하지, 균열 발생지를 집중 복구한다.

또 동절기 도로변에 퇴적된 모래와 퇴적물 등 각종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노면청소차량 2대를 동원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청소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시는 긴급 복구작업이 어려운 대규모 균열이나 침하가 발생해 정비사업이 필요한 시도 1.2㎞구간과 농어촌도로 3.7㎞구간, 시외국도.지방도 2.5㎞구간, 도시계획도로 2㎞ 구간에 대해서는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 말까지 재포장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예년에 비해 잦았던 한파와 강추위로 인해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다수의 노면 불량지가 발생했다”며 “여건상 긴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 도로정비 기간 중 포트홀 같은 정비대상을 발견했을 경우 도로이용 불편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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