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예산군 신암면 추사로 167)에 있는 원예관에 바나나꽃이 피고 바나나가 한창 익어가고 있습니다. 한겨울 얼어붙어 모든 식물이 말라서 삭막한 가운데 이곳에는 사계절 동안 식물과 꽃 나무들이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바나나꽃 틈사이로 작은 바나나가 열리고 있네요. 이곳 원예교육관에서는 가끔 생활 원예 접시 원예 교육도 합니다. 산천초목이 추위에 얼어붙은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곳입니다. 실내 정원을 거닐며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을 바라보면 심신의 안정과 힐링을 불러오는 시간이 됩니다. 
 


충남농업기술원 생활원예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새집증후군 예방 테마로 이루어져 1관과 2관이 있습니다.  실내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어 공기정화 및 실내환경 개선이 되는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곳 공기정화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피닉스야자, 인도고무나무, 팔손이나무,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이 있습니다.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들을 배치하면 밤에 공기정화 기능이 우수합니다.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새 극락조를 닮은 높이 1m 정도 되는 극락조화도 활짝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곳은 연중 다양한 식물들과 꽃들이 피고 지고 있어 인근 사람들이 찾는 쉼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