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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계 보고 두웅습지

금개구리, 맹꽁이 등 멸종위기 동식물 서식

2017.09.21(목) 17:05:28 | 국보남자 (이메일주소:skj7621@hanmail.net
               	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두리해안사구의생태계보고두웅습지 1

세상은 넓고 가볼만한 곳은 정말 많죠.
이렇게 많이 다니는 것 같아도 볼거리가 많이 있는 거보니
우리나라도 그리고 충남도 정말 넓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태안을 갔다가 찾은 곳인데요.
바로 두웅습지입니다.




신두리해안사구의생태계보고두웅습지 2

두웅습지의 정확한 위치는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지대에 있는데요.
두릉개 또는 두능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더라고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두 마리 용이 나온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신두리해안사구의생태계보고두웅습지 3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연대측정에 따르면
형성 시기는 적어도 7,000년 이상 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아무리 가물어도 잘 마르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신두리해안사구의생태계보고두웅습지 4

두웅습지의 바닥에는 사구가 형성될 때
바람에 날려 온 가는 모래가 쌓여 있었데요.
그런데 최근에 모래 유입이 줄어들고, 애기마름과 같은 수생식물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바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도 많은 수생식물이 습지 전체를 가득 채고 있었습니다.




신두리해안사구의생태계보고두웅습지 5

이렇다보니 두웅습지 전체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두웅습지 근처에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가
200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뒤 2002년부터 환경부에서
사구습지로는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거라 하네요.




신두리해안사구의생태계보고두웅습지 6

세계적으로 희귀한 습지다보니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도 등록됐다고 하니 대단하죠.
습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형물 중 하나가 개구리 모형이었는데요.
두웅습지에는 희귀한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불리고,
그중에서도 멸종위기종 2급이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한다고 하더라고요.




신두리해안사구의생태계보고두웅습지 7

이외에도 텃새인 황조롱이와
천연기념물 323호로 지정된 붉은배새매 등 조류 39종을 비롯해
노랑부리백로·물장군·이끼도롱뇽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생물들도 잇따라 발견됐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생태계 보고인거죠.



신두리해안사구의생태계보고두웅습지 8

습지 초입에는 탐방객을 안내하고
습지를 관리하기 위한 탐방초소가 설치돼 있고,
생태탐방을 즐길 수 있는 관람 데크가 조성돼 있었습니다.
그렇게 넓은 습지는 아니지만 가볍게 산책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두웅습지 입니다.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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