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휴가를 앞두고 고민 많으시죠? 예산군 오토캠핑장이 있는 예당호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호수를 자랑하는 예당호는 지난 장맛비로 호수 수면위로 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물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예당호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낚시하는 좌대가 배치되어 있어 전국의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주위에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휴양처와 오토캠핑장에 캠프족들이 탠트를 치고 주말에는 성시를 이룹니다.



2008년에 국토해양부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예당호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예당관광지 호수 주변에는 조각공원이 있어 편안히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서 책을 읽는 사람의 모습에서 쉼을 느끼게 합니다. 탁 트인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섞인 솔잎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면 폐 속의 찌꺼기가 씻겨나가는 느낌입니다.



공원에 있는 사랑의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토캠핑장이 나오고요.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이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주위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습니다.



조각공원을 둘러본 후에 소나무 숲 사잇길을 지나 예당호에 근접한 휴식의 장소로 향합니다. 봄에는 꽃들과 여름에는 울창한 산림 그리고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멋진 곳입니다.

 
예당호숫가에 다다르면 호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를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운이 좋을 때는 가끔 섹소폰이나 기타를 치는 사람들의 음악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광활한 호수와 이루어지는 작은 음악회가 낭만적인 예당호의 풍경을 한층 더 북돋웁니다. 저 멀리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자리한 아담한 시골 마을과 인근에 있는 봉수산 휴양림 그리고 대흥 슬로시티도 인접한 곳에 있어 하루 이틀 정도는 이곳에 머물러도 손색이 없는 관광지입니다. 



호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길이 키 큰 소나무 높이만 하여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예당호 주변으로 돌아다니며 노는 아이들이 가끔은 예당호에서 민물새우랑 우렁이 등 수중생물들을 관찰할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예당호 수변을 따라 걷는 산책길에는 흙을 밟아볼 수 있는 발밑의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며 다정한 사람과 함께 도란도란 숲길을 걷다가 보면 아름다운 예당호수 카페에 다다릅니다.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와 삶을 관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장소입니다. 시골인심이 박하지 않아 이곳에서 사진을 찍거나 간단히 휴식을 취하고 가셔도 아무 말 안합니다. 올 여름 휴가는 예당호 관광지에서 숲과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세요!

  
예당호 근처에는 라이브카페와 민물 어죽, 붕어찜 그리고 산채비빔밥 식당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맛좋은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광시 한우 마을이 있고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황새가 날아다니는 자연생태 황새 마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