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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주교의 역사를 엿볼수 있는 솔뫼성지

우리나라 최초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2017.06.30(금) 09:58:45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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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신부의 생가지 솔뫼성지는 여사울성지 - 신리성지 - 합덕성당 - 솔뫼성지로 이어지는  천주교 순례성지 중에 한 곳입니다.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동산이라는 뜻으로 솔뫼성지 내에 있는 배 모양의 천주교회는 김대건 신부가 서래를 건너 눙국을 고가던 라파엘호를 상징합니다.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기간 중에 방문하신 곳입니다. 그 이후에 이곳을 잘 정비하여 지금은 당진시 천주교회 역사를 증명하는 유적지로 지정되어 천주교인들의 순례지 분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 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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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솔뫼성지 성당에서 전국 천주교 국악 합창단 순례 일정이 있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교우들이 전국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조금 늦게 도착하여 미사에는 참여를 못했지만, 주일 미사를 국악 합창단 참여로 펼쳐져 퍽 감동 깊은 자리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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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 입구에는 지난해에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성김대건 안드레아 동상이 한복을 입은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있는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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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 내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목음이 전파되기를 염원하는 아레나광장 둘레의 12사도의 상들이 하늘 높이 우뚝 서 있습니다. 둥근 모양의 아레나 광장은 모래사장을 뜻하는 곳으로 야외 미사 집전과 공연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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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국악합창단들이 모여서 기념 촬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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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 내에  소나무 숲 사이로 예수님이 골고타 언덕을 오르는 길을 형상화한 십자가의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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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출생한 생가지로 한옥으로 건축되어 있습니다. 김대건 신부는 1821년 8월 21일에 당진시 우강면에서 출생하여 15세에 프랑스 모방 신부의 추천으로 토마스 최양업, 프란치스코 최방제와 함게 마카오로 유학하여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24세에 상해에서 페레올 주교님으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한국으로 귀국하여 사제 활동을 했으나 25세에 체포되어 순교하셨고 1925년에 대한민국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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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생가 앞에 세워진 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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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에 있는 기념관에는 김대건 신부의 출생과 유학 그리고 사목 활동, 순교 사건들이 사지노가 글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대건 신부를 비롯하여 역대 신부들의 유품과 서한이 진열되어 한국의 천주교 박해와 역사기록의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직비전으로 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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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바닷물이 육지의 내륙 깊숙이 들어온 지형으로 내포란 뜻도 이런 이유이고 유독 천주교와 서양문물을 발리 받아들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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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 입구에는 당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어르신들이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순례란 희생과 수고를 감내하며 회개를 하면서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길을 말합니다. 분주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가끔 순례의 길을 걸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일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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