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는 볼거리가 정말 많은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여러 동물과 식물, 곤충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아산 생태곤충원입니다.
아산 생태곤충원은 아주 의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바로 아산 환경과학공원입니다.
아산 환경과학공원은 아산시가 생활자원처리장, 즉 쓰레기소각장에 만든 공원인데요.



혐오시설로 오해할 수 있는 시설을 공원으로 만들었고,
공원에 관광할 수 있는 볼거리를 만든 것입니다.
먼저 아산 생태곤충원을 찾으려면 멀리서 높은 건물을 찾아야 합니다.
그린전망대와 연결돼 있기 때문인데요. 한 장소에서 두개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태곤충원 주변에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볼만한 곤충 모형은 물론 연못에 조경을 아름답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해야겠죠.
생태곤충원 입장료는 어른 기준으로 3천원입니다.
아까 소개한 전망대 입장료는 500원이니 3천500원이면 모두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생태곤충원 옆에 장영실과학관이 있는데 세 개를 통합해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은 5천원이라고 하니 각자에 맞게 입장권을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태곤충원 내부에는 정말 많은 곤충표본이 전시돼 있습니다.
곤충 표본을 보기 쉽게 깔끔하게 전시해 놨는데요.
평소 보기 어려운 곤충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표본만 있다면 재미가 없겠죠.
많은 동물들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거북이는 물론 사막여우 , 토끼, 기니피그 등 귀엽고 작은 동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서 동물원에 왔나 착각을 할 정도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비도 직접 불수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 성장과정을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체험교육의 표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볼거리가 많은 공간을 둘러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요.
사실 생태곤충원 전체가 온실이라서 다양한 식물을 보는 재미도 큽니다.
평소 보기 어려운 식물과 동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거죠.



생태곤충원을 관람하고,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전망대에도 올라가봤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여서 멀리 아산 시내도 보일정도였는데요.
곤충, 식물, 체험, 동물, 전망 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 아산 생태곤충원으로 주말 나들이 떠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