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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꽃 눈이 화려한 보령 주산면 벚꽃길

20년 수령 왕벚나무 2천그루 장관

2017.04.07(금) 07:20:17 | 국보남자 (이메일주소:skj7621@hanmail.net
               	skj762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꽃눈이화려한보령주산면벚꽃길 1

지난 월요일 바다가 보고 싶어 월차를 내고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긴 모래해변을 걷고, 횟집에서 회도 먹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봄꽃을 보기 위해 우연히 찾았는데요. 
 
꽃눈이화려한보령주산면벚꽃길 2

4월에 접어들면서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곳곳에 꽃이 핀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꽃을 보며 봄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이날 제가 들린 곳은 벚꽃길이 아름다운 보령댐 주변 '주산면 벚꽃길'입니다. 
 
꽃눈이화려한보령주산면벚꽃길 3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서 분위기가 정말 궁금했는데요.
보령댐 물빛공원에서 마을까지 이어진 벚꽃길이 정말 화려하고, 멋진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높이 90m에 이르는 인공폭포와 어울린 벚꽃도 일품이었습니다.
주산 벚꽃길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보령댐 하류 웅천천을 시작해
무려 6km 구간에 걸쳐 벚꽃이 피어 있습니다.
왕벚나무가 약 2천 그루나 되고 수령도 20여년을 넘어 웅장하다는 말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꽃눈이화려한보령주산면벚꽃길 4

아직 꽃이 활짝 피지 않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많지 않았어요.
뭐 월요일이라는 시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하여튼 드라이브 하기 정말 좋았는데요.
자동차로 시간을 재보니 약 10분이 넘는 거리에 벚꽃이 피어 있더라고요.
중간 중간 아직 만개하지 못한 왕벚나무도 있었지만 반대로
왕벚나무가 큰 곳을 벚꽃 터널에 들어가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꽃눈이화려한보령주산면벚꽃길 5

2년 전에 봄꽃을 보기 위해 이맘때 제주도를 간 적이 있는데요.
제주도에 '녹산로'라는 곳이 있는데 벚꽃과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봄꽃하면 이곳이 떠올랐는데 주산면 벚꽃길도 그곳 못지않게 멋진 장면을 연출하는 듯 했어요.
 
꽃눈이화려한보령주산면벚꽃길 6
 
솔직히 벚꽃이 활짝 핀 것은 아니었지만 아직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인지
저는 정말 꽃구경을 제대로 한 것 같았어요.
봄에 벚꽃 보려면 어디든 사람 때문에 복잡한데,
저는 사람이 많은 것 보다는 조용히 볼 수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꽃눈이화려한보령주산면벚꽃길 7

꽃을 보고 다니다보니 이곳에서도 봄꽃축제를 하더라고요.
바로 '주산봄꽃축제'인데요. 4월 8일 보령 물빛공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난타, 풍물놀이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고 하니 주말에 나들이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4월 가족과 함께 벚꽃이나 봄꽃을 보려고 준비한다면 ‘주산벚꽃길’을 적극 추천 합니다.
정말 후회 없이 봄꽃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제13회 주산봄꽃축제
○ 일정 : 4월 8일 오전 11시
○ 장소 : 보령댐 물빛공원
○ 행사 일정 : 난타, 풍물놀이 및 축하공연, 노래자랑, 민속경기, 경품 추천 등 행사
○ 볼거리
1) 벚꽃 길 인근 ‘시와 숲길 공원’
2) 보령댐 하류 지역 높이 90m의 인공폭포
3) 보령댐 물빛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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