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유관순 열사 생가지가 있습니다. 병천이라는 시골에서 태어난 유관순은 3.1 운동을 전개할 때 고향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합니다. 비록 생가지라는 이름으로 집채가 남아있지만, 애국정신을 마음 속 깊은 곳에 갖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텅 비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관순 열사 후손들이 이곳을 정비하고 지켰다고 합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모형물이 있습니다. 태극기를 그려내는 모습이나 3.1 운동을 전개했던 상황을 비교적 잘 묘사해뒀습니다.
이 주변의 길은 유관순 생가길로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는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기념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끼 강아지도 유관순 열사 생가지를 지키고 있더군요. 3월은 매우 뜻깊은 달입니다. 바로 3.1 운동이 있었던 달입니다. 2017년은 3.1 운동의 98주년입니다. 독립 운동을 위해 힘써왔던 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지만 역시 유관순 열사를 빠뜨릴 수 없습니다. 여행으로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