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볕이 감도는 구릉에 사과나무들이 봄을 기다리는 예산군 응봉면 운곡리 마을에 있는 '사과 알토란 마을'에 사과 파이 만들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광고방송 취재하러 온 분이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랑 함께 만드는 모습을 열심히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은 체험관광 숙박을 위한 펜션 운영과 사과를 활용한 사과떡 만들기, 사과 파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으며 사과 철에는 사과 따기 체험도 함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산사과는 충남 농업기관에서 개발한 사과 종자 개량으로 여러 종류의 사과가 있지만, 늦가을에 수확하여 늦봄까지 저장성이 뛰어난 부사가 지금 한창 출하 중입니다. 사과는 당도가 높으므로 영하 0℃에도 얼지 않기 때문에 적정온도로 이상적입니다. 특히 부사는 아삭거리는 식감과 단맛으로 인기가 있어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만들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고 감촉을 느끼며 사과 향기를 코로 킁킁 맡아보고 맛을 봅니다. 특히 파이를 만들 때 다양한 모양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현장 체험으로 미술 감각을 키우게 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여가 생활을 활용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고 가족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됩니다.
동생이 장식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예쁜 누나가 참 귀엽네요.
핵가족화 시대에 사는 시대에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인성을 키운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만든 사과 파이 입니다.
엄마 아빠가 만든 사과 파이는 조금 정교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사과 파이를 전기 오븐에 넣어 구웠습니다. 사과 향기가 솔솔 풍기는 바싹한 사과 파이는 아이들 입맛에 맞아 인기가 좋습니다. 알토란 사과마을에 오셔서 사과 파이도 만들고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가 있는 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알토란 사과체험장 앞에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잔디밭이 있습니다.
2월은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농부가 사과나무를 전정하는 시기입니다. 전정은 굵고 품질 좋은 사과를 맺을 수 있도록 사과나무가지를 일정하게 잘라주는 것을 말합니다. 4월이면 사과마을에는 사과꽃이 만발하게 피어나 벌들이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전통사과체험 마을에서 체험도 하시고 인근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 호수 예당호와 의좋은 형제 공원을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