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활동 소개

9월의 시작을 맞이하며 9월3일. 금산 락페스티벌에 참가하였습니다.금산의 직장인 밴드들과, 타 지역의 밴드들과 함께 좋은 공연을 하였습니다. 락페스티벌 이전에는 금산에 여자직장인밴드가 있었는지 몰랐는데, 좁은 지역에서도 멋진 여성밴드가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이런 지역 행사에도 자주 참석하며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이에 이어서 9월 7일 금산읍 충효예공원에서 버스킹을 하였습니다.

이번 버스킹은 금산 산업고등학교에서 우리 밴드의 보컬에게 통기타 강의를 듣는 제자들을 초대했는데, 함께 웃으며 즐거운 공연을 하였습니다. 비록 비가 오는 날이어서 관객은 적었지만,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생각합니다.

이날 버스킹 후 밴드 달걀들, 밴드 제임스카멜레온, 산업고등학교 학생들과 밥을 먹으며 버스킹과 협동 관련 하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제임스카멜레온은 내부 사정으로 모든 멤버가 공연을 하기 힘들기에 달걀들과 함께 세션 형식으로 공연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9월 10일 충남도문예회관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달걀들과 제임스카멜레온의 협연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달걀들의 보컬/기타 와 제임스카멜레온의 베이스, 드러머. 이렇게 셋이 모여 ‘여행을 떠나요’ 외 3곡을 불렀습니다. 달걀들의 단점을 타 팀에서 빌려와 보완 하면서도 대중성을 잡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다른 팀과의 협연은 드문 기회인지라 더욱 성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하며, 제임스카멜레온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였습니다,

또한 금산산업고등학교의 밴드부와 접촉. 함께 버스킹을 기획 후 날자 선정을 하여 버스킹을 하기로 했는데, 학생들의 유동적 일정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추 후 다시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

어쿠스틱 알파의 자작곡 통기타 녹음을 하였습니다. 데모앨범 수준의 작업이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높은 수준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산의 다른 음악인과 녹음을 위해 음악작업에 시작했습니다. 작업물은 완성 후 공개하겠습니다.

2. 활동 후 느낌

저번보다 더욱 금산의 음악인 공동체화라는 목표에 명확히 다가갔다 생각합니다.

우선 올해 처음으로 다른 밴드와 협연을 하며 서로 배워가고,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통기타강의 학생들과 밴드부 학생들과의 구체적 접근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 행사에서도 인연을 쌓아 조금씩 거미줄을 선명히 하여 서로가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산업고등학교 밴드부와의 일정이 연기된 것은 여러모로 아쉽지만, 취소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일정이 된다면 함께 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3. 향후 활동 계획

1) 연기된 산업고와의 일정을 다시 잡을 것입니다.

2) 현재 모인 팀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SNS활용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3) 날이 추워지고 있는지금. 곧 야외 버스킹이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는데, 추위에서도 공연을 할 방안 마련을 하겠습니다.

4) 금산의 다른 음악인과 함께 음악녹음을 하기 위해 곡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