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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100년전통의 대흥초등학교

2016.07.29(금) 10:07:07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00년전통의대흥초등학교 1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예산 대흥초등학교는 1914년에 최초로 대흥 보통학교로 건립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전교에서 1, 2, 3 등을 하는 성적 우수 학생들은 일본에 유학을 보내주기도 하였습니다. 원래 이 학교 자리는 조선 시대에 이 마을에 있던 이마을에 있는 대헌동원 관아에 업무를 보러 온 관리들이 하룻밤 묵어 갈 수 있는 객사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 1회 졸업생은 그 유명하신 박헌영 선생님입니다.

 
100년전통의대흥초등학교 2 


대흥초등학교는 현재 병설 유치원 학생들을 포함하여 49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현재 전교생 36명으로 작년보다 13명이 증가했습니다. 학생 수가 증가한 이유는 인터넷을 통해 이 학교에서 실행하고 있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대흥 슬로시티에 산재한 문화재 유적지와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한 지역자원 프로그램교육 효과입니다. 백제인의 숨결이 묻어있는 봉수산과 예당저수지와 생태공원 그리고 형제의 의가 전해져 내려오는 의형제 이야기 등은 이 지역의 중요한 문화적 자원입니다. 원어민 영어교육 등 학생 수가 적다가 보니 맞춤형 개인학습교육 효과가 있습니다.
 


100년전통의대흥초등학교 3 

대흥초등학교 좌측 옆길 의형제 길은 조선 시대에는 대흥 동헌 관아로 들어가는 외삼문 앞길이었습니다. 조선 시대에 관아에 업무 보러 오던 관리들이 가마나 말을 타고 지나다니던 중앙길이었습니다. 중앙길 좌측에 있는 대흥 슬로시티 방문자 센터에서는 연 만들기와 나무와 나뭇잎 등 자연재료로 동물이나 솟대를 만드는 아이들 체험학습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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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아이들이 대흥 슬로시티 방문자 센터에서 나무토막으로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근 광시마을에서는 지금 황새번식을 하는 황새 공원도 있습니다. 예당저수지의 풍부한 어류와 주위의 자연생태 습지가 잘 보존되어 황새가 살기에 최적의 환경을 이루고 있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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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연재료를 가까이함으로써, 바른 심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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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몇 개의 나무토막과 색연필로 종이 위에 자신만의 창의적인 표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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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각종 연을 만들어 대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연날리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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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창의적인 학습을 함으로써, 부모와 자식 간의 정이 깊어지는 시간이 됩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그늘이 있는 이곳에서 농촌 체험도 하면서 우리나라 옛 전통 놀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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