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일과 8일에 장이 열리는 예산역전은 장항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충남 서해안의 7곳을 통과하는 금빛 열차가 지나가는 곳입니다. 오전 8시 27분에 용산역을 출발하여 온양, 예산, 홍성, 보령, 장항, 서산, 군산 11시 44분에 마지막 종착역인 군간에 도착합니다.

온돌마루와 족욕을 할 수 있는 금빛 관광열차 여행은 서해의 낭만을 만끽하고 내포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예산역전 앞에는 예산 다운지역 아동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예산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성한 내 마음의 정원이 있습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심으며 아동들은 건강한 심신을 갖게 되고 역전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쉼터를 제공합니다.

 
 
 
활짝핀 라벤더와 항아리에서 만개한 분홍빛 만델라가 예쁩니다.
 
 
예산역전 장에는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박과 과일 그리고 채소들이 나옵니다. 예산군을 여행하면 붉은 흙을 볼 수가 있는데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과일과 채소는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훈훈한 인심이 살아있는 예산 장날 구경도 하고 인근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금빛 투어 열차 여행도 좋습니다.
 


예산군에서는 3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올 때는 버스투어도 제공합니다. 예산은 예로부터 사과가 유명하고 추사 김정희 고택, 천년고찰 수덕사, 윤봉길 충효 정신이 살아있는 충의사와 그리고 고건축 박물관과 대흥 슬로시티가 있는 예당저수지, 황금 들판이 출렁이는 삽교평야, 우리나 명산으로 남연군묘가 있는 가야산등 예산8경과 예산 오미가 있습니다.

예산의 맛을 자랑하는 예산오미는 광시 한우 갈비와 예당붕어짐과 민물매운탕,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덕사 근처에는 숙박과 휴양시설을 갖추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덕산 리솜 스파캐슬이 있습니다.

 
특히 서해 금빛열차가 지나가는 이곳은 바다가 가까워 싱싱한 해산물을 구경할 수가 있는데요. 해삼, 멍게, 꽃게, 갑오징어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서해에서 건져 올린 꽃게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갑오징어도 있습니다.  기회 되시면 내포 지역 문화유적지 답사도 하고 서해의 힐링 낭만 여행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