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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을새집으로바꿔주는천사들 3](/export/media/article_image/20160317/IM0000890638.jpg)
![헌집을새집으로바꿔주는천사들 4](/export/media/article_image/20160317/IM0000890639.jpg)
![헌집을새집으로바꿔주는천사들 5](/export/media/article_image/20160317/IM0000890640.jpg)
서산 베이비부머봉사회(회장 이영주)가 주관하는 나눔하우스 4호점이 최근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달부터 나눔하우스 4호점 이동형 주택을 시공해 12일 도배와 함께 전기·설비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날 도배봉사자인 송희선(남, 57세), 정경화(여, 52세)씨 등 5명은 나눔하우스에 도배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전문적인 도배장비와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달려가 도움을 주며, 특히 독거노인, 조손가정, 어려운 이웃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송희선 도배봉사자는 "주로 실내에서 봉사가 이뤄지다 보니 어려움은 별로 없다."면서 "지저분한 실내를 도배 시공해서 깨끗한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막무가내로 봉사하다 자격증 취득 이후 전문적인 기술로 임할 수 있었다. 나날이 봉사가 기다려진다."라고 심경을 밝힌 뒤,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는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고, 땀을 흘린 뒤 느끼는 행복감이야말로 두 배가 된다."고 웃음을 지으며 느낌을 전했다.
한편, 나눔하우스는 이동형 주택으로 운반하기가 간편하며 사망·화재 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개량된 주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베이부머봉사회는 나눔하우스에 각종 재능기부가 있는 회원들이 분야별로 봉사를 실시해 명실공히 '아름다운 천사'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