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겨울속의 황새마을

2016.02.15(월) 20:09:56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속의황새마을 1


충남 예산군은 예로부터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 습지가 발달했습니다. 황새의 서식지인  예산읍 수철리와 대술면 벌곡리에는 황새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예산군에는 멸종되었던 황새를 복원시켜 텃새화 시키기 위해 2009년 문화재청의 황새마을 조성사업에 공모하여 대상지로 선정,  오늘날의 예산 황새 공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쌀가루처럼 하얀 눈이 내린 추운 겨울에도 황새들이 소나무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겨울속의황새마을 2

황새문화관은 예산 황새 공원의 홍보공간으로 황새의 생태와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다양한 생태교육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전시실, 영상실, 체험학습실등이 있으며, 2층에는 커피와 이마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홍보 판매실 그리고 황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관람 데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겨울속의황새마을 3


황새문화관 운영시간은 하절기 (3월~10월) 09:00~18:00 동절기 (11월~2월) 09:00~17:00,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 추석날, 매주 월요일입니다. 관람요금은 무료라 마음껏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학습실에서는 오카리나 만들기와 황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하셔도 좋습니다. 카페에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거리가 구비되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겨울속의황새마을 4


매일 오후 2시에는 사육사가 황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요. 먹이 시간에 맞춰 날라온 황새들이 창공을 빙빙 돌아다니는 모습과 질서를 지켜가며 사육사가 들통에 담아다 놓은 물고기를 한 개씩 꺼내먹습니다.
 

겨울속의황새마을 5
 
물고기를 먹는 황새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황새는 몸무게가 약 2kg 정도 나가며 하루에 마리당 500g의 육식을 하는 조류입니다.
 

겨울속의황새마을 6

황새들은 이곳 야생습지에서 목도 축이고 물고기도 잡아먹습니다. 이곳은 약 4만 평의 부지의 황새문화관과 야생습지로 이루어진 공개구역과 황새 번식장과 사회화 훈련장 등 비공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과 키 큰 소나무들이 청아한 꾸밈없는 멋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겨울속의황새마을 7

광시면 시목대리 마을에 있는 황새공원에는 날아다니는 황새도 보고 농촌의 평화로운 풍경도 감상하면 최고의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3월이 오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을 볼 수 있는 황새 공원의 겨울은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그리게 합니다.

 

 

찌삐소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찌삐소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