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세요~

꿈과 지식의 공간 예산군립도서관

2016.01.11(월) 09:03:12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1
 
한겨울 추위로 몸을 움츠리게 하는 계절에 예산군 예산읍 벚꽃로 214번지에 있는 예산군립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도서관은 올해 신년부터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프로그램과 독서문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을 위한 문학기행과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예산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 4월에 건립된 예산군립도서관은 문학, 철학, 과학, 종교 서적 등 약 43.000권 이상의 책을 소장 하고 있으며 회원가입을 하면 예산군민 누구나 다양한 책을 빌려 볼 수가 있습니다.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2

 

저는 미술에 관심이 많으므로 '고흐그림 여행' 이라는 서적을 빌려 읽고 있습니다. 요즘 농촌도 도시 못지 않게 각종 문화 행사나 문화시설이 잘 제공되고 있어 좋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신 추사 김정희 선생님께서는 "마음속에 책 오만권이 있어야 비로소 좋은 글을 쓸 수가 있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올해는 부지런히 책을 읽어서 추사 선생님처럼 깊은 생각이 담긴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선 시대의 실학자이며 서예가이셨던 추사 김정희 선생님은 유난히 책을 좋아하셔서 연경에서 귀한 서적을 구해다 준 제자 이상적의 정성에 감동하여 직접 그림(국보 180호 '세한도')을 그려서 선물로 보답하였다고 합니다. 소나무와 잣나무가 그려진 길이 14m의 '세한도'는 지금 서울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3

 

도서실 앞에 붙어있는 '순 타로'의 아름다운 시를 보았습니다. "읽는 사람의 마음은 어느덧 보이지 않는 지평선을 넘는다" 에 마음이 머뭅니다. 올겨울에 따뜻한 곳에서 책 오만권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은 따뜻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책을 읽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인 것 같습니다. 춥다고  방안에만 있거나 특히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겨울방학 동안에  마음의 양식인 독서를 위해 예산군립도서관을 찾아보는 것도 바람직한 일입니다.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4


도서실에는 사회과학을 포함한 인문학 서적 등 종교철학, 동양철학 책들이 즐비합니다. 예산군 관작리 군립도서관 근처에 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5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6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7


어린이 자료실에는 엄마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도 더러 있고 책 놀이 공간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예산 군립 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문화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학년 대상으로 겨울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합니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항공과학교실'로 꾸며지며 학생들은 글라이더와 전동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실습을 하므로써 글라이더와 비행기의 원리 및 차이점을 배우게 됩니다.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8

이곳에는 최신간 서적도 빌려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9

 

도서관에서꿈을키우세요 10

군립도서관에서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책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체험을 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미술놀이, 영어 스토리텔링, 어린이 요가, 그림책 놀이 등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프로그램실시로 도서관 이용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찌삐소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찌삐소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