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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금강여울축제를 다녀와서

2015.08.05(수) 08:57:49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강여울축제를다녀와서 1


지난 7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까지 금산에서는 금강여울축제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이기도 한 금강여울축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하기에도 그만이었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행사장인 금강놀이마당의 부리면 평촌리 마을에서 다슬기잡기나 물놀이,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추천할 만 한 곳이다.

 

금강여울축제를다녀와서 2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몽골식 텐트와 먹을거리촌이 즐비하다. 그리고 그 사이로 당당하게 경운기를 모는 어르신, 이 순간 벤츠가 부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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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으로 들어서면 이름만 들어도 아련해지는 어린 시절의 놀이들이 가득하다.
강촌 '물'체험으로는 전통뗏목타기와 민물고기 잡기와 다슬기 잡기, 여울 속 종이배 띄우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금강 '물' 터널, 노내기샘 금강 족욕과 강변슬라이드가 있고 경운기 투어와 농작물 수확체험, 금강여울열차, 잠자리 잡기, 전통부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천연염색 체험과 같은 농촌 '외갓집'체험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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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유명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강변슬라이드가 가능한 물놀이 체험장, 햇볕에 까맣게 타는 줄도 모르고 아이들은 연신 꺄르르르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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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인 물놀이체험을 하는 아이들과 달리 어른들은 노내기샘 금강족욕체험을 할 수 있었다.
그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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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움직이지만 예전에는 강 건너 마을과 마을을 이어준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을 전통뗏목타기 체험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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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는 차별화 된 농촌에서 갓 수확한 호박이며 여주와 같은 농작물을 산지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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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여름 축제도 먹어가면서 즐겨야지. 먹을거리촌에서는 고소한 내를 풍기며 가죽나물이나 해물파전을 부치고 돈까스를 만들고 다슬기탕이나 국수를 만들기에 분주했다. 나는 금강에서 잡은 다슬기로 만든 다슬기정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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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행사장에서 조금 떨어진 민물고기와 다슬기잡기 체험장이 있는 곳으로 건너왔다.
가족단위 체험자들은 허리를 굽혀 다슬기 잡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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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잡은 아이의 채집통을 들여다보니 까만 다슬기를 꽤 많이 잡았다. 흙을 밟을 일도 워터파크가 아니면 물놀이 할 일도  거의 없는 요즈음 도시 아이들에게 이런 체험은 산 교육이며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듯 싶다.

금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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