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테마로 연 공주풀꽃문학관
공주 근대문화거리의 시문학공간 공중풀꽃문학관
2015.04.30(목) 00:41:55 | 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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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on@hanmail.net)
공주 근대문화거리 뒤편 공주사대부고와 구 법원검찰청 사이 언덕위에 공주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주제로 한 '공주풀꽃문학관'이 자리잡고 있다.
'공주풀꽃문학관'은 공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과 문인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시문학의 산실을 보러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서 공주시 근대문화거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일본식 건물 원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부지면적 1천500㎡· 건물면적 191㎡ 형태로 문을 연 공주풀꽃문학관은 중앙 거실을 중심으로 4개의 방과 부엌 그리고 다락방으로 구성되었다.
공주풀꽃문학관의 관장이자 시인인 나태주시인은 단체 관람객이나 특별한 손님들이 오면 풀꽃을 비롯한 시들을 소개하면서 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나태주 시인은 풀꽃, 감사, 연꽃 등 다양한 시를 발표하고 ‘꿈꾸는 시인‘,’사랑 거짓말‘.’풀꽃 향기 한 줌‘.‘날마다 이세상 첫날처럼’,‘그리운 등불’ 등 수많은 시집을 출판하였다.
서울신문사에서 1971년 서울문예 제1분기 작품모집에서 시분문 당선 등 일찍이 시단에 등단한 나태주시인은 다양한 문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제26회 정지용문학상, 2009 제41회 한국시인협회상, 1979 제3회 흙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공주풀꽃문학관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에 대한 소개와 토론을 함께 하면서 풀꽃문학상 시상, 각종 기획전, 인문학 콘서트, 시화전,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 될 예정이다.
충청남도 공주시 문학관
풀꽃문학관
충남 공주시 봉황로 8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