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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새콤달콤 냉이무침

건강에 좋은 봄나물 드세요

2015.03.15(일) 22:12:01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새콤달콤냉이무침 1


따뜻한 봄 햇살에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계절에 겨울 추위를 꿋꿋이 견딘 쪽파가 대견합니다. 충남 지방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낮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연상케 합니다. 방긋 웃는 햇살에 이제 흙을 헤집고 나온 어린싹들이 저녁에는 조금 놀라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요즘 농촌에서는 농사준비로 바쁩니다. 봄철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와 냉이를 캐서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이는 채소중에서 단백질과 칼슘, 철분, 무기질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새콤달콤냉이무침 2

 
왼쪽은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고 오른쪽은 냉이입니다. 추운겨울을 지낸 채소들이 유난히 맛이 좋다고 합니다. 봄 햇살을 쪼이며 냉이와 쪽파를 적당히 채취했습니다. 3월에 먹는 봄나물 냉이의 효능을 살펴보면 비타민 B1, C, A 가 풍부해 시력에 좋고 당뇨, 생리불순, 이뇨, 지혈, 해독작용과 비위에 좋다고 합니다. 냉이는 바지락 넣은 된장국도 끓여 먹고 냉이 무침 그리고 냉이가 꽃피기 전에 채취해서 씻어 말린 다음에 차로 다려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새콤달콤냉이무침 3

냉이를 손질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냉이는 뿌리째 캐서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습니다. 흙이 많이 붙어 있어서 맑은  물이 나올때 까지 헹굽니다. 우측 사진의 냉이 잔뿌리를 하나하나 다 떼어내면 오른쪽 사진처럼 뿌리가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10분 정도 물에 담가 흙물을 뺍니다.  끓는 물에 손질한 냉이를 넣고 잠시 끓여 파랗게 삶습니다. 이때 왕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주면 좋습니다. 삶은 냉이를 건져서 찬물에 헹굽니다.
 

새콤달콤냉이무침 4



찬물에 깨끗이 행군 냉이와 쪽파도 마찬가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군 다음 접시에 냉이반, 쪽파반을 올립니다. 산야초효소로 만든 초고추장과 참기름, 깨소금을 뿌리면 끝입니다. 초간단 냉이, 쪽파무침에 새콤달콤한 양념맛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줍니다.
 

새콤달콤냉이무침 5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골뱅이 무침에도 냉이를 살짝 데쳐서 넣어 보았습니다. 오이, 당근, 양파를 채 썰고 골벵이와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으로 양념을 해서 버무렸는데요. 향긋한 냉이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골벵이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에 국수만 삶아 곁드리면 봄에 잃기쉬운 입맛을 지키주는 맛깔스런 골벵이 냉이무침이 됩니다. 봄채소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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