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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논산딸기,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어요

새콤달콤 겨울철 최고의 영양과일, 논산딸기 서울판촉 행사 소개와 재배현장 탐방기

2015.01.01(목) 12:18:43 | 이기현 (이메일주소:jhdksh8173ahj@hanmail.net
               	jhdksh8173ahj@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달콤하고 새콤한 명품 논산딸기가 겨울철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이게 무슨 이야기인고?
그러니까 햇수로는 작년에, 날수로는 불과 열흘전이었던 12월20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논산 겨울딸기 미니 페스티벌 in Seoul’을 열었다는 말씀.
 
이번에 진행된 논산딸기 홍보판촉전에서는 준비해간 딸기가 조기에 동이 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수도권에서의 논산딸기 인기를 재차 실감케 한 행사로 자리매김 했으니 우리 논산 딸기를 하나라도 더 팔고 조금이라도 더 홍보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까지 올라간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박수 “짝짜짝!!!!”
 
이번 판촉전은 농협하나로클럽 성남점과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한다.
딸기 생산 농가와 마케팅 전문가만 간게 아니다.
황명선 시장님과 임종진 시의회의장님 등 논산시 관내 농협조합장님들이 판촉전 행사를 위해 대거 상경했고 딸기 농가들도 적극 동참했다.
 

농협하나로클럽성남점에서 논산딸기 홍보하는 황명선 시장님

▲ 농협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논산딸기를 홍보하는 황명선 시장님


사진에서 보는 이 산타 아저씨.
황명선 논산시장님이다. 산타복을 차려 입고 판촉행사장에 등장한 황 시장님과 임 시의회의장님 일행들은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열성적으로 뛰어다니셨다 한다.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논산딸기 홍보판촉전

▲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논산딸기 홍보판촉전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먼저 시작됐는데 대형 논산딸기탑을 소개하면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딸기티라미수 제작, 딸기 퐁듀, 딸기 아트, 딸기 찹쌀떡 등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들른 많은 서울시민은 신선하고 달콤한 논산딸기를 맛보면서 논산딸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도 만들고 딸기 자선행사에도 참석하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또한 걸그룹 써니데이즈가 행사장에서 공연도 펼쳐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서울시민들을 상대로 한 이런 행사가 서울 뿐 아니라 앞으로 수도권 시민 전체에게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고 홍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지역 우수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로확대의 밑거름이 될걸로 믿으며...
 
이제부터는 눈팅만 했던 논산딸기 서울판촉행사를 뒤로 하고 이 추운 겨울에 하우스 안에서 싱싱하게 자라 빨갛게 익은 논산딸기를 직접 보러 가 보자.
 

논산시 부적면 이찬영씨 농가의 딸기재배 비닐하우스

▲ 논산시 부적면 이찬영씨 농가의 딸기재배 비닐하우스
 

하우스의 딸기 양액재배 시설

▲ 하우스의 딸기 양액재배 시설
 

딸기 꽃

▲ 딸기 꽃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바로 하루 전에 딸기를 따낸 터라 지금은 앞으로 익어야 할 파란 친구들도 많이 보인다.
 

딸기의 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하나를 따서 먹어보는 이찬영씨.

▲ 딸기의 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하나를 따서 먹어보는 이찬영씨.
 

잘 익어가는 딸기

▲ 잘 익어가는 딸기
 

영롱한 아침이슬을 먹금은 딸기가 싱싱하게 자라는 중.

▲ 영롱한 아침이슬을 먹금은 딸기가 싱싱하게 자라는 중.
 

한가득 따낸 딸기

▲ 한가득 따낸 딸기. 싱싱한 때깔과 붉은 빛이 군침을 고이게 한다.
 


오늘 도민리포터가 방문한 논사딸기 농가는 논산시 부적면 이찬영씨 농가인데 이곳에 찾아간 이유가 있다.
 
이찬영씨 농가는 지난 10월15일, 충남도내에서 가장 먼저 딸기를 수확한 농가이기 때문이다.
 
당시 보도에서도 금년은 기상조건과 작황이 양호하여 출하시기가 평년에 비해 10일 가량 빨라졌다며 10월 하순부터 본격 생산과 출하를 시작해 지금도 왕성하게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금년 4월까지는 꾸준히 생산할거라고 하는 2014년도 하반기 충남 최초 딸기수확 농가 이찬영씨의 비닐하우스로 가 보았다.
 

이찬영씨가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자랑을 해주고 계시다.

▲ 이찬영씨가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자랑을 해주고 계시다.


“저희 논산딸기는 말이죠 기름진 농토, 풍부한 일조량, 맑은 물로 재배하기 때문에 전국 최대의 주산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서 식감도 좋거든요. 우수 신품종 우량묘를 바탕으로 새로운 농법을 적용해 재배되기 때문에 항상 신선도 높고 질좋은 딸기를 생산합니다. 해충방제도 천적과 미생물을 이용하므로 먹거리로서의 안전성도 높아서 그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수출시장을 뚫어 일본에서도 인기 상품으로 통하거든요. 논산 딸기, 아이들 주먹만한 것 하나 입에 넣고 쑥 베어먹어보세요. 맛이 기가 막히죠”
 
도민리포터를 만나자마자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특장점, 자랑을 해 주시는 이찬영씨 말씀 속에는 논산딸기 재배농가로서의 자신감과 자부심이 가득했다.
 
40년 재배역사를 갖는 논산딸기는 이미 그 맛과 향기, 당도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딸기하면 논산, 논산 특산품 하면 딸기가 연상될 만큼 확실한 논산의 이미지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현재 논산딸기 재배농가는 약 1900여호로 850여ha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생산량의 14퍼센트을 점하는 규모이다. 생산량을 무게로 환산하면 연간 3만톤 정도.
딸기생산 수익금만 자그만치 1235억원이라고 한다.
주요 품종으로는 설향, 매향, 금향, 육보, 장회 등이다.
 
논산딸기가 유명해진데는 딸기 재배농가들만의 노력만 있었던건 아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간 100여회 이상 해마다 농가 컨설팅 교육을 통하여 딸기재배 농업인들의 촉성재배기술 수준을 높여주고 있다.

딸기는 남녀노소 대부분 좋아하는 겨울철 최고의 과실로 비타민 C가 100g당 80g이나 들어 있는데, 이는 사과의 10배, 레몬의 2배에 해당되기 때문에 비타민 C의 여왕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딸기는 하루에 5~6개만 먹어도 성인이 필요로 하는 하루 비타민C의 양을 충분히 채워준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세포의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따라서 딸기를 많이 먹으면 감기예방과 원기회복 등에 좋다.
 

때깔 예쁜 좋은 딸기

▲ 때깔과 모양 예쁜 좋은 딸기
 

이 예쁜 딸기, 논산의 자랑...

▲ 이 예쁜 딸기, 논산의 자랑...


Tip : 좋은 딸기 구별법
모양이 예쁘고 광택이 있는 것, 색깔이 곱고 붉은기가 꼭지 부위까지 퍼져있는 것, 꼭지가 파릇파릇하고 싱싱한 것이다.
반대로 울퉁불퉁하고 표면에 씨가 심하게 튀어나온 것은 피한다.
 
금년 4, 5월까지 신나게 사 먹고 다른 가족과 이웃에 선물도 하고...
“논산딸기,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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