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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옥,무령왕릉 출토된 자수 가장 이른 연대

국립공주박물관 박물관대학에서 우리나라 자수 강의

2014.08.09(토) 09:46:49 | 금강마음 (이메일주소:msim1174@naver.com
               	msim1174@naver.com)

심연옥(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교수는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박물관대학 1기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자수’에 대해 강의했다.

심연옥(한국전통문화대학교)교수가 우리나라 자수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심연옥(한국전통문화대학교)교수가 우리나라 자수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특별전시되고 있는 ‘여인의 숨결이 담긴 색실공예,자수’의 주제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심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가장 이른 연대의 자수 유물은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시대의 가장자리수와 사술수의 흔적’이라고 말했다.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가장자리수와 사슬수 흔적

▲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가장자리수와 사슬수 흔적

이번 전시에서 ‘이 전시물이 전시되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상에 따라 표현된 복식자수는 물론 궁중자수, 생활자수, 의식자수 등에 대해 각 용도에 따른 세심함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심 교수는 상고시대 마한의 기록에 금은, 금수보다 영락을 귀하게 여겼다는 기록, 삼국시대의 유물은 섬유유물의 출토가 아주 드문데도 백제는 일찍이 제직기술이 발달했음을, 고구려 지역은 기록에 의해 의복에 금수,금은을 장식한 의복을 널리 사용됐음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초충도 병풍 자수

▲ 조선시대 초충도 병풍 자수

고려시대는 자운사 목조아미타불복장에서 출토된 고려 말 화조문문능에 남아 있는 자수 안동태사묘에 공민왕과 관련된 유품으로 전해지는 능조직바탕에 자련수로 둥근꽃무늬 등의 유물등 회귀한 우리나라 자수등에 대해 옛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 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자수의 아름다운 모습

▲ 우리나라 자수의 아름다운 모습

조선시대에는 검박한 선비정신이 사회문화의 근간으로 복식에 무기교와 단아함을 선호해 고려시대의 귀족적이고 화려함과 대조를 이룬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강의를 마치고 요즘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야경꾼일지’에 출연하고 있는 정일우가 아들이라며 많은 시청을 바라는 아들바라기 모습도 보였다.

심연옥 교수 아들인 정일우가 출연중인 야경꾼일지

▲ 심연옥 교수 아들인 정일우가 출연중인 야경꾼일지

‘야경꾼일지’는 지난 8월 4일부터 MBC에서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드라마로 인간의 모든일은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을 시점으로 귀신잡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희노애락을 경쾌하게 볼 수 있는 청춘의 성장로맨스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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