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 기업 광고를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이 바로 의리 시리즈인데요 의리시리즈가 충남 홍성에서도 등장했다는 사실~!! 이번 행사는 '모으리 홍성통'이란 이름이 붙은 행사였는데요 과연 뭘 그렇게 모으려 하는건지 여러분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가 열린 곳은 '한솔기'라는 마을입니다.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에 위치한 한솔기 마을은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난 2010년, 인근 대인리와 함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권역사업 4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곳 입니다.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홍성군청 부처별 관계자를 비롯한 희망마을협의회, 농촌체험관광협의회, 귀농지원연구회, 청운대 관광경영학과, 내포문화숲길, 문화귀촌단체 때깔 등 총 50여명이 참석하였답니다.
‘거버넌스’란 공공과 민간이 상하관계가 아닌 협력관계가 되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조직 형태로 홍성군 거버넌스는 지난 2013년, 친환경농정기획단 산하 조직으로 출범하여 현재는 ‘홍성통’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역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소개, 각 단체별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록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솔기권역 이회천 운영위원장은 “거버넌스 구성원들간 정보교류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남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구성원들간의 정보공유를 강조하였는데요 참가자들 모두가 각자 위치에 알맞는 다양한 제안들을 해주셨고 이를 한데모아 홍성의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작업들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의견들을 종합한 결과 거버넌스를 발전시킬 젊은 인재 양성을 비롯하여 홍성통 참여단체 현장방문, 공공디자인 마을꾸미기, 연대 소득사업 실시, SNS를 이용한 연계홍보 방안 등 많은 제안들이 나왔으며 향후 분과별 토의를 통해 제안된 사안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이 이뤄질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