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숭실대 박상학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교실 참가 학생들.

지역 초·중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잠재된 능력을 깨우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교실을 찾고 있다.

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월~금 주 5일 ‘내 안의 2% 깨우기’ 겨울방학 자기주도학습 교실을 봄의마을 내 종합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3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부터 낮은 기초학력수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기존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간관리 및 읽기, 쓰기, 암기법 등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숭실대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박상학 교수가 강사를 맡아 연·월·주간 및 일일계획세우기, 코넬노트필기법, 주의집중력 향상법, 기억&암기법, 자신감 향상, 목표 설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서천중 2학년 김기연 학생은 “알지 못했던 나의 문제점 등을 알게 되고 메모하는 습관이나 시간 관리법 등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좋다”며 “잊지 않고 실천하면 많은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