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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체육단체탐방-합덕MTB

“산에 오르는 과정 우리의 인생 같아”<br>건강지키며 지역에 봉사도

2014.01.09(목) 17:30:43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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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MTB(회장 이태일)는 산악자전거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지역 내 MTB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4년 전 결성한 단체다. 단체 결성 이전까지만해도 소모임 형식으로 진행되던 모임이 MTB 동호인이 늘어남에 따라 그 규모도 함께 커지게 됐다.

매주 주말이면 합덕MTB 회원들은 가까운 아미산을 비롯해 가야산, 오서산, 광덕산 등으로 정기 라이딩을 떠난다. 특히 1년에 2회씩 봄·가을마다 제주도, 비금도, 추자도 등으로 1박2인 간의 원정라이딩도 진행하고 있다.

MTB는 아직도 대중화 되지 않아 초기 구입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타 운동에 비해 몸에 오는 부담도 적고 유산소운동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 선호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MTB는 산을 오르는 매력과 산 정상에서 자신의 헤쳐 올라온 길을 돌아보는 매력이 값진 운동이다. 자전거를 타고 비탈진 산길을 오르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 마치 우리들의 인생사와 같다는 게 합덕MTB 회원들의 이야기다.

합덕MTB 이태일 회장은 “당뇨병 환자들도 MTB를 통해 몸관리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당조절에 뛰어난 효과를 보는 운동”이라며 “소들평야 전역을 누비면서 경치도 즐기고 건강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합덕MTB는 회원 개개인의 건강과 취미를 위한 활동만이 아닌 지역 내 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매주 주말이면 정기라이딩을 비롯해 자연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당진시자율방범대연합대 합덕읍지대와 지역 내 함께 지역 내 야간순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MTB를 접하기 전 마라톤을 꾸준히 해왔다는 강이현 초대총무는 “마라톤으로 다져진 체력과 운동량에 MTB는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리 많이 힘들었다”며 “마라톤보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유산소 운동으로도 더 효과적이라 MTB에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회원명단 △회장:이태일 △회원:한창희, 이정욱, 강이현, 김기문, 유승호, 김명선, 심명보, 김재엽, 김준, 임애숙, 이봉은, 이주영, 이주형, 김태정, 김도형, 박성식, 안영관, 김영조, 김진수, 박태호 △서야중학교 학생회원:이용민, 정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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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한마디

한창희 초대회장

MTB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녀보지 않은 곳이 없다. 전국의 MTB 회원들과도 교류가 이어져 정보도 나누고 친목도 함께 도모하고 있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정욱 2대 회장

 MTB를 타고 산을 오를 때면 너무 힘들어 앞을 보기 싫을 정도다. 하지만 힘든 시간을 인내하고 정상에 올라섰을 때 발아래 펼쳐진 풍경을 보면 형용할 수 없는 만족감이 나를 사로잡는다.

이태일 회장

 MTB라이딩에서 패달을 밟는 동안 어려운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힘든 코스가 나타나면 금방이라도 자전거에서 내려 쉬었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을 때는 정말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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