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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비정규직 차량 내부주차 못해”

비정규직지회 “비정규직은 주차장 이용 금지시켜”<br>현대제철 “내부 주차장 차량 수용 어려워”

2014.01.09(목) 17:28:47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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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차량내부주차못해 1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주차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현대제철 내 출입이 가능한 차량은 정규직 차량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현대자동차 외에 다른회사차량은 공장 내 진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공장 내에 주차가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근무지에서 가까운 인근 도로인 국도 38호선 갓길에 차량을 주차해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에 적발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A씨는 “현대제철 입구 옆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만 출근시간이면 차량이 가득 차 있어 주차할 곳이 없다”며 “차량이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통행증이 필요한데 정규직 및 업무관련 차량 이외에는 발행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갓길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정차단속에 적발되면 4만 원 가량의 과태료를 내야한다”며 “일터에 와서 주차 문제로 하루 일당을 날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직원들 주차를 위해 석문방향과 서문 입구 쪽에 주차장을 조성했고 셔틀버스도 마련했지만 이용을 잘하지 않고 있다”며 “현대제철 직원들도 주차장 이용을 홀·짝수 일을 번갈아 가며 2부제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차량소화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당진시청 관계자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문제 등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지난해부터 고로3기 완공까지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으며 현대제철 측에 협조공문을 보내는 등 갓길주차나 교차로 내 주차를 하지 않도록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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