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캐쳐스서산점 김환성 대표

서산 출신 국가대표를 가장 많이 길러내고 있는 서령중고 카누팀(교장 김동민/ 감독 박창규)이 승승장구하는 비결 중 하나로 숨은 후원자가 있었다.

지난해 10월 18일-24일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충남의 자랑 서령고 카누팀이 출전해 전 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후원에 나선 업체는 스케쳐스서산점(대표 김환성)이었다. 한창 열띤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대회 기간인 21일 전국체전 출전 선수들을 격려 방문하고 스캐쳐스 알래스카다운(399,000원 상당) 상품을 6명 선수에게 후원했다.

이 밖에도 작년에만 스캐쳐스는 운동화를 비롯해 티셔츠(158,000원 상당)를 12명에게, 백팩(109,000원 상당)을 11명에게, 훈련용 나시티(39,000원 상당) 40장을 후원했다.

이처럼 숨은 후원자가 있었기에 카누팀은 더욱 힘을 내서 전종목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서산의 명예를 높일 수 있었다.

박창규 감독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스케쳐스 김환성 사장님,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대에 부응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우리 서령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요즘 학생들에게 뜨는 브랜드로 알려진 스캐쳐스 본사와 서산점 김환성 사장은 꾸준하게 지역 스포츠 발전을 후원해오고 있다.

3.1절기념 도지사기 역전마라톤에는 2012년 2월20 런닝화 및 티셔츠 바지(237,000원 상당)를 22명 선수에게 후원했다.
서산여중 육상팀 및 사격팀에는 2012년5월3일 시즌별 런닝화 2족, 운동복(연간1천만 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2012년9월24일 충남교육감기육상대회 런닝화, 후드티(198,000원 상당)를 6명에게 후원, 2013년6월18일에는 운동화/티셔츠(148,000원 상당)를 8명 사격팀에 후원했다.

서산마라톤에는 2012년과 2013년 행사에 5킬로 참석자에게 티셔츠를 제작원가 이하로 지원하고 시상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역에서 스포츠 인재를 꾸준히 돕고 있는 이유에 대해 스캐쳐스서산점 김환성 사장은 “제가 후원한 상품을 입고 신고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을 바라보면 커다란 감동을 받습니다. 그게 가장 큰 보람이죠.”라고 설명했다.

▲ 스캐쳐스서산점이 후원하고 있는 서령중고카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