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스인재교육연구소 문근영 소장.

서천 종천면 출신의 문근영 이에스인재교육연구 소장의 학부모 교육이 올 한 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뉴스서천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문근영 소장<관련기사 2013년 5월 6일자>은 지난 4월부터 지역 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강사로 활동을 시작해 첫 특강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난 20일 비인중학교까지 15개 지역학교에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문근영 소장의 특강을 들은 후 다시 초청하는 학교들도 있었다.

문근영 소장이 그동안 실시한 교육의 주제도 ‘우뇌학습법’, ‘유태인의 자녀교육법’, ‘자기주도학습법’, ‘M.A(MBTI Activity:성격유형별 활동)’ 등 다양하게 맞춤형 교육이 실시됐으며, 듣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가 직접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진행돼 더욱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일 저녁 장항중학교(교장 고미영)에서 진행된 학부모교실에서는 ‘유태인의 자녀교육법’이란 주제로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 생각을 이끌어 내는 토론·토의 방법, 재미있는 토론을 활용한 교과학습 코칭 방법 등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유명 인사들의 상당수가 유태인이라는 사실에 놀랐으며, 우리 자녀 교육 방법도 어릴 적부터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토의식 교육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팀 권강남 장학사는 “지난 20일 비인중에서도 교육이 있었는데 학교장이 다음날 찾아와 ‘교육이 정말 유익했다’며 ‘내년에도 연계해서 계속 교육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도 만족도가 거의 100%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역 학교와 학부모들의 반응에 문근영 강사는 “농어촌의 작은 지역이라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더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하고 학교 측에서도 일회성 행사보다 지속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부모교육을 생각하고 진행해주셨으면 한다”며 “과거와 현재의 교육이 다른 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