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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안군, 전주 지중화 사업 재개 '불통' 논란

주말에 사전 협의 없이 몰래 송전용 배전판 설치

2013.10.03(목) 23:38:13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태안군 태안읍 중앙통 전주 지중화 사업이 답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시공회사가 주말에 몰래 송전용 배전판 4개를 기습 설치하고 나서 인근 상가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중앙통 상인회는 더욱이 주민들과 협의 없이는 공사를 안하겠다 던 태안군이 주말에 기습적으로 배전판을 설치한 것은 주민들과 약속도 무시하고 불통 속에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긴급 회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자칫 충돌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지난 주말 당초 한곳에 만 설치되었던 배전판이 주말에 기습적으로 나머지 4곳에도 설치가 되었다는 것.

상가 한 주민은 “당초 태안군이 주민들과 협의하지 않으면 공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며 “최소한 설치 이전에 주민들에게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의 속에 진행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몰래 주말에 설치하는 것은 주민들과 소통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 다른 주민은 배전판의 위험성에 대해 만약에 전기가 설치된 상태에서 차량이 들이받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중앙통의 십자로에 설치된 배전판은 최근 차량이 들이받아 밀려난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안전장치도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태안군은 “시공회사에서 알아서 한 일로 상인회 대표에게는 타 지역 사례도 통보하고 설치를 하겠다는 사실을 공문으로 보냈다.”며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사업으로 몇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사업을 추진해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태안읍 중앙통 설치된 배전판이 최근 한 차량이 들이받아 밀려나 있다.

▲ 태안읍 중앙통 설치된 배전판이 최근 한 차량이 들이받아 밀려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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