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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국악콘서트 ‘잔치’, “최고다” 기립박수

서천 관객도 일어나게 한 국립국악관현악단<br>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2013.08.26(월) 16:56:31 | 뉴스서천 (이메일주소:clxk77j@naver.com
               	clxk77j@naver.com)

국악콘서트잔치최고다기립박수 1

▲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화려하고 수준 높은 연주가 서천 관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가 됐다.

지난 21일 저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국립국악관현악단, 서천군이 함께 주관한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광감’ 행사가 열렸다.
서울예술종합학교 원일 조교수가 예술감독을, 계성원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은 이날 공연은 민요 ‘아리랑’을 테마로 해 1976년 북한작곡가 최성환이 환상곡풍으로 만든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됐다.

이어 피리협주곡 ‘바라지’를 연주하는 중간에 국립국악관현악단 박경현 수석단원이 즉흥 독주를 들려줘 피리 소리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영화 ‘첨밀밀’, ‘사랑의 스잔나’, ‘황비홍’ 등의 주제곡을 들려줘 익숙한 멜로디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국립창극단 주역배우 박애리씨가 ‘엄마, 엄마’라는 애절한 곡을 들려줘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고 경기 민요 ‘뱃노래’의 관현악 변주곡 ‘신뱃노래’의 농악장단은 한층 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마련된 ‘사물놀이 미르’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협연무대 ‘신모듬’은  열정적인 무대의 진수를 보여줘 그동안 열렸던 공연에서 다소 조용한 관람 매너를 고수해온 서천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을 관람을 마치고 나온 주민들은 “정말 최고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한 주민은 “지금까지 보아온 공연 중에 서천 사람들이 자연스레 일어나 ‘브라보’를 외치고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강당 리모델링 공사로 두 배 가량 늘어난 조명 탓에 공연장 내부가 많이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신명나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더위마저 잊게 했다.

한편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995년 국립극장의 전속 예술단체로 창단,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오케스트라로 창단 초부터 현재까지 전통국악을 현대음악으로 재창조하는 창작음악연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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