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교류학습단의 서림초교 방문 기념촬영.

서림초등학교(교장 유병권)는 지난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중국 합비시의 교육교류학교인 둔계로소학(屯溪路小學)에서 교사 2명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교류학습단이 방문하여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중국 합비시 교류학습은 충청남도 서산시 관내초등학교와 중국 합비시 관내 소학과 체결한 교육교류결연협정(2003. 8. 24. 한국 서산)에 의거 매년 교사와 학생의 상호방문활동을 통하여 양국의 문화를 체험적으로 학습하고 우의를 다져온 바, 양국의 문화를 체험적으로 학습하고 외국과의 교류학습을 통해 전통문화와 가치관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는 교육적 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30일(화) 교장실에서 학교소개와 환영식을 마친 교류학습단 일행은 학교 시설과 교정을 순회하며 안팎을 둘러보았고, 특히 급식실과 컴퓨터실, 도서관, 유치원 등 선진화된 환경에 큰 관심을 보이며 중국 학교생활의 차이와 공통점들을 이야기로 나누며 학교를 돌아봤다. 학생들은 한지로 부채를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서림학관에서 교류학습단을 환영하는 모듬북, 오카리나, 한국무용, 중창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방문 기간 동안 마치기 전 중국교류학습단은 자매결연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 하며 한국의 문화 경험한 후 중국으로 출국했다.

한편 서림초는 오는 8월 5일(월) 자매결연학생과 지도교사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둔계로소학과 끊임없이 교육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교장은 "이번 교류학습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언어와 문화, 국경을 넘는 우정을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중국교류학습을 통해 상대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로 인하여 문화적 다양성과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서림초 학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중국 국민가요로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모습

▲ 한지로 부채를 만들며 한국과 중국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