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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참 싱싱한 '전복' 찾아 선영이네로

2013.07.31(수) 12:42:42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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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양만점 먹을거리가 주목받고 있다.

추천한 지인의 몇 년 째 단골인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선영이네 참 전복’ 가게를 방문했다.

10평 정도의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이병철 사장은 반갑게 맞아주며 어제 바다에서 잡아온 바닷가 냄새가 나는 싱싱한 전복이라며 보여주었다.

껍데기를 떼고 먹기 좋게 잘라내 맛을 보라며 건네주는 이 사장은 넉넉하고 맘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았다. 초장 없이 바다향이 진한 전복을 먹었는데 그 간간하고 쫄깃한 식감과 맛이 일품으로 느껴졌다.

이 지역은 몇 해 전 기름유출사고를 당해 전 국민이 달려와 도와주었던 곳이다. 그 당시 사고로 인해 전복 종패를 못 넣어 손실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견뎌온 덕에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려주던 김 사장은 "전복은 청정해역의 갈조류인 다시마, 미역을 먹고 자라 영양가가 높아 임산부, 간경화, 피부미용, 허약한 체질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010-9062-8902, 010-9557-8902)

전복의 판매가는 10~12미터가 6만원, 10~15미터가 5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얼마나 싱싱한 지 눈으로 대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목에는 넓은 염전도 펼쳐져 있었다. 파도소리가 크고 아름답고 예쁘다고 해서 ‘파도리’라고 불린다는 파도리해수욕장에는 옹기종기 모여 바닷물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가족들이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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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철 사장이 어제 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전복이라며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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