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9월 18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소년소녀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홍성군청소년 수련관의 동아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년소녀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제공하는 자리로 대성황을 이루면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청소년수련관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이지은씨의 지휘와 백동현씨의 피아노 연주로 이준원 외 42명으로 구성된 소년소녀합창단이 각 장르별로 14곡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며, 첼리스트 현항원씨가 특별출연해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염운섭 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돼 지난 2002년에 창단했으며, 해마다 각종 합창제를 비롯해 연 10여건의 크고 작은 공연 및 발표회를 갖고 있고, 작년에는 한국청소년합창콩쿠르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