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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풍할퀸 상처 축제로 힐링 함께해요

가을 문턱 고추·대하·전어·꽃게 축제등 풍성

2012.09.05(수) 13:43:0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가을문턱, 충남의 곳곳에서 특색있는 축제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최악의 가뭄과 폭염, 그리고 초대형 태풍의 상처까지 그야말로 그 어느해보다 고단했던 충남 농어촌. 그래도 풍성한 가을걷이로 아픈 상처를 보듬는 행사들이 열립니다. 올 가을엔 충남의 농어촌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해서 지친 농어민을 위로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남당항 일원에서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건식)의 주관으로 제17회 남당항대하축제가 9월 7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남당항 대하축제에서는 싱싱한 생새우를 비롯해 소금구이, 대하찜, 튀김요리, 대하장 등 맛깔 나게 요리된 다양한 대하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광객 노래자랑, 댄스 페스티벌, 대하잡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 : 7일부터~9일까지


13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가 7일부터 3일간 청양시장(특설무대) 일원에서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석화)의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시장으로 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군은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기간동안 지급되는 시상금과 참가자의 행운권, 기념품을 ‘청양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축제행사장에서는 청양고추, 구기자 등 청양의 농특산물 뿐만 아니라 청양고추장보리밥비벼먹기, 다문화 음식, 한우시식회, 7080먹거리, 약초밥, 추억의 도시락, 매운 음식관 등 시식코너를 마련,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홍성 내포문화축제에서 한 부보상이 말린 명태를 봇짐에 지고 장터를 돌고 있다.

▲지난해 열린 홍성 내포문화축제에서 한 부보상이 말린 명태를 봇짐에 지고 장터를 돌고 있다.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 : 8일부터 23일까지

 

제12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맨손으로 전어·붕장어 잡기, 조개껍질 공예 체험, 바다생물 관찰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통째로 구워낸 구이는 전어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전어회에 미나리와 오이, 깻잎 등을 버무린 전어회 무침은 인기 메뉴다. 


1kg당 전어구이·전어회·회무침은 3만원. 화요일은 이벤트 데이(event-day)로 2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전어요리를 맘껏 즐길 수 있다.

 

홍성 내포문화축제 : 13일부터 16일까지

 

제8회 홍성 내포문화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역사를 빛낸 3·1만세운동과 청산리전투’로 정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백야 청산리전투 재현과 만해 독립선언서 퍼포먼스, 내포위인 연극공연 등이 선보인다.


체험마당에서는 서당체험, 글쓰기, 태극기 퍼즐 맞추기, 옥중 투쟁 및 고문체험, 무관학교 총쏘기, 독립운동용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는 특히 ‘홍성역사인물마당’을 별도로 설치해 최영, 성삼문, 한성준, 이응노 등 홍성의 위인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마당이 추가됐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 15일부터 17일까지

 

제1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전어를 비롯해 대하, 꽃게 등 가을 해산물이 가득해 풍성한 가을축제가 될 전망이다.


바닷길 가라짐은 무창포해수욕장 중심지역에서 석대도 사이에 조수간만 차이로 인해 1.5km에 달하는 구간에 5~20m 폭으로 갈라지면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게 된다.


또 선조들의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어업생태 체험을 비롯해 조개잡기, 맛살잡기, 선상 가두리 낚시터, 맨손고기잡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바닷길축제위(☎041-936-3561)

 

제32회 금산인삼축제 : 14일부터 23일까지

 

제32회 금산인삼축제가 14일부터 10일 동안 금산읍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13개 부문의 전국경연대회를 마련, 매일 색다른 경연대회로 한껏 재미를 더하고 넘치는 끼와 열정을 경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동심을 담은 ‘금산인삼 전국창작동요대회’가 15일 개최되며, 전국 청소년들의 댄스실력이 발휘되는 ‘금산인삼 틴틴 페스타’와 전통국악을 겨루어 보는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가 16일, 19일에 각각 개최된다.


22일 대한민국 주부의 날을 맞아 ‘전국 기발한 아줌마 동아리 페스티벌’과 ‘전국 주부가요제’를 개최, 주부들의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신 ktx@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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