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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이응노 생가기념관, 지역의 문화중심으로

제1회 고암미술상 수상자 시상 등 예술 진흥활동 보폭 넓혀

2012.09.04(화) 15:21:46 | 홍성군청 (이메일주소:cookiezzzz@korea.kr
               	cookiezzzz@korea.kr)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에 위치한 이응노 생가 기념관이 지역의 문화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암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기리고 고암의 예술정신을 계승하는 오늘의 작가에게 수여하고자 홍성군이 제정한 ‘고암미술상’의 작가상 수상자로 오윤석 작가(42)를 선정하고, 9월 4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가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오윤석 작가는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조형미술과를 졸업하고, 대전시립미술관, 서울 자하미술관 등의 기획전에 초대된 바 있으며, 2010년 중국 베이징의 ‘아트사이드’ 갤러리 전시를 비롯해 8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는 유망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암미술상의 심사는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운영위원회가 추천한 심상용 동덕여대 교수, 이건수 월간미술편집장, 이석구 공주대 명예교수, 임재광 공주대 교수가 주제 또는 개념의 탁월성, 작품의 독창성과 실험성, 완성도, 작가의 성장잠재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오윤석 작가의 작품을 양식적 측면에서 한자를 추상화하는 등 문자로부터 작품의 동기를 이끌어 와 현대화한 작업‘이라 평하며 향후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군은 고암미술상 제정·시상 외에도,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을 지역 문화예술의 허브로 삼고자, 지난 7월부터 고암미술상과 연계한 추천작가전을 진행하였고, 오는 10월부터는 생가기념관과 홍성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지역의 예술계를 한층 풍성하게 해왔다.
 
또한 올 상반기 중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미술’ 등의 어린이 강좌와 ‘동양미술산책’, ‘고암의 예술과 삶’ 등의 성인강좌로 구성된 미술아카데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중에는 3회에 걸쳐 ‘한여름밤의 예술마실’을 개최해 인근 지역민들이 고즈넉한 기념관 야외에서 야외영화를 감상하고, 흙 조형체험을 하는 등 평소 어렵게만 느끼기 쉬운 미술을 생활 속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서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암 생가기념관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생가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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