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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학산자연휴양림 가족나들이 장소로 '강추'

숲속의 집, 산책로 3개 코스, 야생식물원 등 인기

2012.05.24(목) 21:17:36 | 천안시청 (이메일주소:hongworld@korea.kr
               	hongworld@korea.kr)

 


가정의 달 5월과 싱그러운 초여름의 길목 6월을 맞아 휴일과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천안시에 있는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것을 고려해 볼만하다.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학이 춤을 추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태학산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 1996년 6월 15일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받아 2001년 6월 1일 개장했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산 2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455m 높이에 101ha규모로 하루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주요시설로는 77.8㎡ 크기의 숲속의 집 2동을 비롯해 50㎡인 소나무집(3만5000원), 36㎡의 참나무집(3만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회의나 쉼터로 이용 가능하지만 숙박 및 취사는 할 수 없다.


또한 총 7,220m 길이의 산책 및 등산로는 3개로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로 주변에 4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큰 숲을 이루고 있다. 자연 상태로 보존 중인 소나무는 심폐기능에 도움을 주는 살균물질인 피톤치드의 발산이 많아 삼림욕에 좋으며 아토피를 앓는 어린이들에게도 효과가 높아 가족 단위의 등산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가 2010년 7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3743㎡ 규모의 야생식물원은 목재 관찰데크 462m를 따라 철쭉, 소나무숲 생태관찰, 비비추, 약용식물, 습지식물, 원추리, 나리 등 10개 주제로 구성되어있으며, 관목류인 겹철쭉, 피나무, 산딸나무를 비롯하여 36종 4380본과 초화류인 구절초, 원추리, 할미꽃 등 119종 7만9710본에 달하는 야생초화가 분포하고 있으며, 8434㎡의 잔디광장 등이 있어 휴식과 자연학습 등을 병행 할 수 있다.


특히 태학산은 정상이 455m로 산세가 높지 않고 완만해서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태학산 휴양림관리사무소에서 250m 걷다보면 태고종 태학사와 조계종 사찰인 법왕사 입구에 도착하게 되며, 태학사 뒤편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삼태리마애불(보물 제407호)을 볼 수 있다.


마애석불을 지나 30여분 산행을 하면 정상에 이르게 되고 법왕사는 하산하는 길에서 들러볼 수가 있는데 법왕사 경내엔 천연동굴로 만들어진 굴법당이 있다. 굴법당은 수십여개의 촛불로 길을 만들고 있어서 이채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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