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회장 구자생) 주관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 17개소에 대해 월 2~3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발마사지,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참사랑 소망의집’에서 공연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에서는 불편한 몸이지만, 서툰 몸짓으로 흥겨움을 표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영자 여성가족과장은 “당진시는 노인복지 시설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활성화해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복지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100세 이상 장수수당을 2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에 대해 읍·면·동 기관·단체나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노인돌봄서비스와 저소득노인 보행기, 안전장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