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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백제5악사의 선율, 로봇「에버」와 함께하다

1일, 도청에서 백제음원 재현 사업 오악사 연주 중간보고회 개최

2010.04.07(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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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전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 오악사의 악기와 선율이 재현된다.

충남도는 백제금동대향로의 오악사를 활용한 대형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금동대향로 오악사 연주중간보고회 가졌다.

이는 백제인의 뛰어난 예술혼과 정신세계가 함축된 금동대향로의 오악기를 근간으로 백제음원을 재현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의 중간 보고 형태의 연주회로 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동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부여군,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여 오악기 고증조사와 제작, 표준음원 재현, 백제 가사 정리와 작곡 그리고 ‘2010 세계대백제전’ 개·폐막 공연을 연출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날 연주는 국립국악원에서 제작한 오악기(완함, 종적, 배소, 거문고, 북)를 포함한 국악 오케스트라가 2010세계대백제전 개·폐막식 공연에 연주될 백제 창작곡 9곡 중 ‘산성의 아침’, ‘백제아리랑’, ‘영기’ 등 3곡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로봇 가수 ‘에버(EveR)’를 2010세계대백제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에버’ 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최첨단 지능형 로봇으로 한국인 20대 여성을 본 뜬 로봇 상반신에 마네킹 하반신을 한 키 160cm, 몸무게 50kg로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지난 2006년 5월 개발한 세계 두 번째이자 한국 최초 인조 인간 로봇.

얼굴 15개 축을 포함해 모두 35개의 축의 갖고 있어 기쁨과 슬픔, 화냄과 놀람 등 4가지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음성인식에 의해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모션 데이터 구동형 상체동작에 의해 제스처도 가능하다.

에버는 2010세계대백제전 개·폐막 공연에서 오악사를 포함한 국악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이색적인 공연을 연출하며 대백제전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1400년전 찬란한 과거와 최첨단 현대기술의 만남으로 이색적인 공연 연출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아왔다.

‘에버’는 대백제전 디지털 영상 ‘사비의 꽃’의 여주인공 ‘연화’로 캐릭터화해 제작된 상태이며, 행사기간 중 추석을 전후해 추가 공연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주회는 1400년전 백제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금동대향로 오악사를 통해 잃어버린 백제의 옛 소리를 재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오악기를 활용한 문화상품 및 재현된 백제음원 콘텐츠로 태교 음악과 같은 기능성 음악을 개발하는 등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10세계대백제전 개·폐막식 오악사 공연을 통해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위 관계자는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백제 5악사와 함께 할 ‘에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우리 문화와 현대기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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