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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韓·日 합작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될 듯

23~26일, 2010문화콘텐츠 해외거장 초청 교육 성료

2010.04.07(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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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화산고”가 한·일 합작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0 문화콘텐츠 해외거장 초청교육’에서 일본 고이케다케시 감독과 영화 “화산고”(2001)의 김태균 감독이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상 변수만 없다면 합작으로 제작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화산고는 무술의 고수들이 모인 화산고등학교에서 최고를 노리고 승부를 겨루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환타지 영화로 현란한 화면 구성과 줄거리로 큰 인기를 얻었었다.

이 밖에도 금번 워크숍에서는 해외거장과 국내 감독이 각 1팀이 되어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전략, 자신만의 표현기법 등 특히 제작과정과 전략에 대하여는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하여 정보교류의 장으로 승화되는 등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본 행사에서 제기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발전방안으로는 ▲한국만의 기획력과 창작성 향상을 위한 열정 ▲국내 배출 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의 사회적 뒷받침과 어릴 때부터의 환경조성 ▲풍부한 아이디어와 표현력을 소지한 애니메이터와 감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정직하고 투명한 투자유통망 체계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道 관계자는 “애니메이션의 세계 거장들과 이러한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침체된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션 시장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문화산업의 육성과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 개발, 제작, 성공전략에 대하여 국내외 거장들의 전문가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 (사)한국애니메이션 예술인협회, 상명대학교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함께 한 국내외 애니메이션 거장들은 <애니매트릭스>를 제작한 ‘고이케 다케시(Takeshi Koike)’ 감독과, <The Iron Giant>의 총감독을 비롯해 월트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워너브라더스의 ‘스페이스 잼’ 등에 참여한 미국의 ‘마이크 뉴엔(Mike Nguyen)’ 감독, <마리이야기>로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이성강’ 감독, <아치와 씨팍>으로 제40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으로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조범진’ 감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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