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사고택이 오는 4월 1일부터 관람권을 새롭게 바꿔 시행한다고 밝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기존에 사용하던 관람권이 디자인과 색상이 조잡하고 기념품으로 보관할 만큼의 가치를 느끼지 못해 관람객 대부분이 현장에 버리고 가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이를 개선키로 했다는 것.
이번에 바뀌는 관람권은 앞면에 천연기념물 제106호인 ‘백송’과 ‘추사고택’ 전경을 넣었으며 뒷면에는 추사선생의 작품 중 널리 알려진 작품과 해설을 덧붙여 만들었다.
또한 관광지 홍보는 물론 한문교육의 효과를 위해 디자인을 개선하고 표면을 비닐 코팅 처리해 책갈피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새로운 관람권으로 관광객들이 관람기념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관광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