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 어르신을 위해 마련된 효문화 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8일 오후 2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사임당장학회(회장 전순희) 주최로 개최된 효문화 음악회는 어르신과 가족 2,0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가수 편승엽, 최석준, 한서경씨가 초청돼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가 됐다.

효문화 음악회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미풍양속 ‘효’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매년 사임당장학회가 주최하고 홍성군, 홍성교육청, 홍성경찰서에서 후원해 개최하고 있다.

전순희 회장은 “가정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도 무료 공연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성삼문, 한용운, 김좌진, 최영 등 충신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 홍성의 명성에 부응하고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전통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모범을 보이는 자리가 됐다.

한편 사임당장학회는 지난 2002년 4월 창립된 이래 장학사업 활동과 어르신을 위한 효문화 음악회 개최 등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발전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