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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바람과 함께 농촌체험객 '밀물'

2010.04.12(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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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을 맞아 태안반도 농·어촌 체험마을에 체험객들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시작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농어촌 체험여행은 이달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횟수와 인원이 동반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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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봄을 맞아 태안군 농촌 체험마을에 체험여행객들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볏가리 마을서 진행된 체험여행 모습. /태안군 제공
지금까지 볏가리, 조개부리, 매화둠벙 마을 등 군내 유명 체험마을에 적게는 1백명에서 많게는 5백명이 넘는 체험객이 다녀간 가운데 이달 들어서는 수십명의 단체 체험객이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예약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특히 볏가리 마을의 경우 이달은 물론 5, 6월까지 주말은 거의 예약이 마무리됐으며, 주중에도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체험여행 성수기인 9월까지의 예약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인기는 기름사고 이후 평년 수준을 회복한 수치로 사고 지역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체험여행객들 사이에서 많이 사라진 것으로 평가된다.

군내 주요 체험마을에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아들기 시작하면서 태안군은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군은 우선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현재 마을단위로 추진중인 농촌 체험여행을 유형별로 체계화·조직화해 장기적 관점에서 체험마을의 활성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농촌 체험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태안 농촌 체험여행의 다양화 및 특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마을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농촌 체험 문화행사의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 체험여행 팸투어, 도시민 버스투어, 외갓집 여름체험학교 등 다양한 도농교류 사업을 전개해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여행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제부터 태안을 찾는 체험여행객들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군은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해 태안 체험 마을이 전국의 어느 곳보다 체계적이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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