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6일 오후 일본 대사관을 방문,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 俊範)」일본대사를 만나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방면의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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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 세번째)과 이성우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이 6일 일본대사관을 방문,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일본대사(오른쪽 세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베트남 롱안성장·캄보디아 시엠립주지사 등도 약속
베트남 롱안성 여응 꿕 쑤언(DUONG QUOC XUAN) 성장과 캄보디아 시엠립주 소우 피린(Sou Phirin)주지사가 오는 9월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는 충남도 국제협력과 동아시아담당 등 3명으로 구성된 실무방문단(단장 : 홍만표)이 지난 3일까지 우호 협력 교류단체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베트남 롱안성을 방문하여 깊이 있는 협의 끝에, 이끌어 낸 성과이다.
이에 2010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양 자치단체장이 직접 대규모 관람객을 이끌고 참석키로 했으며 특히, 캄보디아 시엠립洲는 2010세계대백제전의 대표 전시관인 세계역사도시전에도 참가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왔다.
이 밖에도 실무 방문단은 충남도 다문화가정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베트남 롱안성 관계공무원과 협의, 충남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롱안성의 친정가족간 상호 방문을 추진하기로 함으로써 민간차원의 긴밀한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오는 6월 중 (재)충청남도 청소년육성센터에서 15명 내외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베트남 롱안성의 학교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기로 함으로써 양 자치단체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 발전을 위한 문화, 역사 및 전통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및 중국을 제외한 아세안권 자치단체와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는데 이번 실무방문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의 橋頭부 역할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아세안 자치단체와도「호혜평등의 원칙」하에 실질적, 구체적 교류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