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은 자원봉사자가 해낸다”

‘700년, 대백제의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2010년 세계대백제전이 D-180여일로 다가온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활약여부에 따라 대회 성공여부가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지난 17일, 오전 8시 40분 김갑연 부시장의 주제로 2010 세계대백제전,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 등 대규모 행사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자원봉사자 운영계획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김 부시장은 올해 공주시는 대백제전 등 굵직굵직한 중요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재도약의 중요한 해라고 밝히며, 대회 진행상황을 꼼꼼히 살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차질없고, 세밀한 준비작업을 주문했다.

이날 공주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동안 개최되는 2010년 세계대백제전과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 등에 대비해 관광객 등을 위한 교통계획 및 주차장 운영계획, 자원봉사자 운영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날 대회 성공의 열쇠는 자원봉사자의 활약여부로 중지를 모으고, 자원봉사자의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대백제전 기간 도우미, 통역, 수화 등 조직위 모집 이외에 별도로 종합상황실 등 운영본부, 운영지원, 관람서비스, 전시프로그램 등 17개소 연 4,320명을 운영,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경우 19개 종목, 2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자원봉사자를 급수봉사, 미아보호, 분실물 보관, 경기안내 등 분야에 집중 배치, 성공적인 대회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앞으로 오는 4월 자원봉사자의 선발 배치, 5월경 자원봉사단체장 및 실무자 간담회, 8월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