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역에서 발굴·출토된 유물의 외부반출을 막고 지역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향토유적사료관 건립 수순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향토유적사료관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용역관련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용역기관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용역기관이 결정되면, 6개월여의 조사기간과 용역결과에 대한 심의·검토를 거쳐 빠르면 내년 초쯤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자료관 또는 박물관을 어느 곳에 어떤 규모로 건립할 지를 결정할 계획으로,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벤치마킹 및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