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게 되는 제30회 금산인삼축제 포스터가 선정됐다.

인삼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된 총 9개 디자인 전문업체 15점의 작품이 응모돼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중부대 교수, 충남발전연구원, 미술협회 관계자 등 5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이번 공모전은 축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금산인삼축제를 해석한 작품들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품돼 작년보다 품격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얻었다.

당선작은 브레인존이 출품한 작품으로 신명나는 축제의 흥겨움과 신명성, 상징성을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메인 모티브로 인삼을 선택했으며 농악무인 상모돌리기 모습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과 전통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삼축제 30주년기념을 엠블럼에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인삼을 배경으로 강한 붓 터치로 30년의 역사를 표현했다.

군은 이번 제30회 금산인삼축제의 포스터 선정을 시작으로 일본어·중국어·영어 등의 해외포스터와 책자를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세계지사로 송부, 본격적인 해외홍보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포스터를 기본 디자인 모티브로 일관된 디자인 컨셉을 적용, 축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